경기도는 올해 화성 팔탄공장 진입도로 개설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7곳의 기업하기 좋은 도로를 조성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 국도 43호선 가재-하가등리간 공장진입로(0.9㎞) 공사를 끝내고 준공식을 가졌다.
도는 지난해 6월 총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시작해 9개월 만에 완공, 인근 중소기업 15업체의 수출입 차량이 용이하게 진출입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어 팔탄공장 진입도로 개설을 시작으로 모두 500억원을 투입해 313개 입주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올해 5곳, 내년 상반기까지 2곳 등 모두 7곳의 기업 진입도로(11.75㎞)를 완공할 계획이다.
우선 도는 오는 5월 중 김포 한국씰마스타 진입도로(1.2㎞)를 준공하고, 7월에는 안성 승두리 일원 기업체 진입도로(1.7㎞), 9월에는 감정평가 중인 안성 용두리 일원 기업체 진입도로를 각각 개설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발주 중인 이천 씨멘스 오토모티브 진입도로(0.6㎞)에 20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완공한다.
또 LG전자의 수출입 지원을 위해 현재 도시관리계획을 입안 중인 평택 국도1호선-진위산업단지(1.3㎞) 간 도로를 준공한다.
이 밖에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253억원을 투입해 용인 남사면 공장진입도로(2.5㎞)와 평택 수월암리 공장진입도로(3㎞)를 각각 개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