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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 배터리 충전 중 '화르륵'…이른 새벽 입주민 대피 소동

동두천 송내동 소재 아파트 1층 세대 화재
주민 6명 연기 흡입 병원行…40여 명 대피

 

이른 새벽 동두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9일 오전 5시 15분쯤 동두천시 송내동에 있는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민 약 40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아울러 화재가 발생한 1층 세대가 전소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94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5분 만인 오전 5시 3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안에서 당시 캠핑용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던 상황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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