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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영유아 난청 조기검사·보청기 구입비 지원

선천성 난청 치료할 수 있도록 검사비와 보청기 지원

 

하남시는 조기에 영유아 선천성 난청에 대해 치료할 수 있도록 소득과 관계없이 검사비와 보청기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언어·인지 발달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선천성 난청은 조기 진단과 치료 여부에 따라 아이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가이드라인은 ‘신생아 난청 1-3-6 원칙’(▲생후 1개월 이내 선별검사 ▲3개월 이내 확진검사 ▲6개월 이내 보청기 착용 및 치료 시작)을 권고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에 맞춰 ▲건강보험이 적용된 신생아 난청 외래 선별검사비 본인부담금(최대 2회) ▲재검 판정을 받은 아동의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최대 7만 원)을 지원한다.

 

관련 지원 신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또한 만 5세(60개월) 미만 영유아에게는 보청기 구입비도 지원한다.

 

보청기는 개당 최대 135만 원까지 지원되며, 양측성 난청 또는 일측성 난청 여부에 따라 1개 또는 2개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아이마중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선천성 난청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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