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는 29일 오후 덕풍시장에서 하남시청, 하남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법규 위반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반칙운전과 생활 속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하남경찰서 교통과와 범죄예방대응과, 하남시청 교통건설국, 하남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에 대한 집중 계도 활동을 펼쳤다. 추가적으로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노상방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에도 나섰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보행 지팡이, 장바구니, 이륜차용 헬멧 등 홍보물품을 배부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반칙운전 및 기초질서 위반 유형을 쉽게 설명한 자체 제작 전단지도 함께 배포됐다. 하남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기초질서 저해 행위에 대한 집중 홍보와 환경 개선, 탄력순찰 및 기동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위반이 발생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힘을 모아 팔당호와 한강 수변, 검단산·예봉산 등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양 도시는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명소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길을 만들 계획이다. 이응 위해 양 시는 29일 남양주시청에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의 첫 성과로, 팔당댐 하류 일대에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동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조성 계획 수립 ▲행정 및 기술 협력 ▲실무 전담 TF 운영 ▲공동브랜드 구축 및 글로벌 홍보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검단산과 예봉산, 한강변, 도미나루 전설과 같은 지역 고유의 자연과 이야기를 활용해 친환경 탐방로, 문화체험 공간 등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실무 전담 TF를 통해 관광자원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전문가 용역 등을 거쳐 환경친화적 개발 방안을 수립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5개 철도노선과 5개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 요지임에도 한강과 검단산
광주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고령자, 장애인, 중증 질환자 등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방문 신청 접수를 진행해왔다. 이어 7월 28일부터는 일반 시민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이동이나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시민의 신청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접수부터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특히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편의를 고려해 지역 내 경로당에 ‘찾아가는 접수 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 대해서는 시설장과 사전 협의를 거쳐 우선 방문 접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물가 상승 등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소비 진작형 민생지원 정책으로, 가구 소득과 조건에 따라 15만~50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사업’에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하며 2차 국민참여 심사에 진출했다. 2차 온라인 심사는 8월 4일까지 ‘소통24’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정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시는 올해 과제로 ‘장애인 가족 간의 유대와 행복을 증진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개월간 시민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기획조정과·노인장애인복지과·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총 13회의 워크숍을 통해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해왔다. 특히 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 형제자매의 정서적 고립 문제를 중심으로, 이들이 돌봄의 주체로서 상호 회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차 심사는 온라인 국민심사(40%)와 전문가 대면심사(60%)로 구성되며, 온라인 투표는 ‘소통24’ 누리집에서 ‘정책참여 → 국민심사’ 메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심사를 통해 23개 우수과제를 선정한 뒤, 최종 성과공유대회에서 상위 10개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앞
광주시는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주민에게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재공람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재공람은 ‘도시개발법’ 및 관련 시행령에 따른 행정 절차로, 시민들이 변경된 개발계획을 직접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발구역 면적은 기존 17만 2018㎡에서 17만 3892㎡로 확대되며, 학교와 공원 등 주요 기반시설의 위치도 조정됐다. 특히 광여로 폭 확장, 구역 내 도로 정비, 근린공원 재배치 등을 통해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개발계획에는 곤지암역 인근 중학교 신설, 교통광장 및 근린공원 조성, 공동 및 단독주택, 주상복합, 자족 기능 시설 배치가 포함됐다. 모두 2065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1단계 개발 완료 지역과 연계해 전체 약 3000세대 규모의 역세 생활권의 광주시 부도심 핵심거점으로 육성한다. 시민들은 공람 기간 동안 광주시청 도시사업과 또는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련 서류를 열람후 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공람 종료 후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경미한 변경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에 다시 한 번 나섰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28일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저소득층·다문화·탈북 가정 등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원 자원봉사 대학생들을 위해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아주대학교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지원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활동이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해당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금전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참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부와 서울경기본부에 최근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 대학생들과 1대1로 매칭, 공공기관 취업 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실제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류 준비와 면접 전략, 직무 이해 등 실무 중심의 조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진출을 꿈꾸는
하남시는 지난 25일 하남시청역 6번 출구부터 덕풍시장 진입로까지 구간에서 '민·관·경 합동 여성안심귀갓길 야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하남시 여성아동과 주관 아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하남경찰서, 지역 통장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해당 구간의 방범 인프라를 면밀히 점검했다. 로고젝터, 안심 반사경, CCTV, 비상벨, 보안등 등 각종 방범 시설물의 작동 여부와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실제 귀갓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시는 이번 모니터링이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안전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안전을 살피는 이번 모니터링은 여성친화도시 하남을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최근 미사역 일대에서 실시한 성범죄 예방 합동 순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젠더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 일상 속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광주경찰서와 경기광주우체국은 관계성 범죄의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파손주의’ 스티커 2600매를 제작해 택배에 부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스티커는 29일부터 “깨지는 건 물건만이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해당 스티커는 경기광주우체국 소속국에서 발송되는 택배 상자에 부착되어 시민들의 눈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예정이다. 또한 스티커에는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 제작한 관계성 범죄 예방 영상의 QR코드도 인쇄돼,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홍보 효과를 강화했다. 광주서는 최근 광주시의 인구 증가와 여성 1인 가구 비율 상승에 따라, 관계성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열 광주경찰서장은 “관계성 범죄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불안과 일상 붕괴를 초래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 중심의 홍보와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2026년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 일정을 28일 공식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는 2026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같은 해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각각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단과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뜨거운 경쟁 속에 스포츠 정신을 나누며, 1천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시에서는 경기도체육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전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에서 72년 만에 처음 열리는 뜻깊은 대회인 만큼, 시민과 함께 하나되는 감동의 체전을 만들겠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변해가는 교육제도를 이해하고 올바로 대처하도록 ‘2025년 진로 특강’을 열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정시 확대, 학생부 반영 방식 변화 등에 학생들의 교육의 방향을 찾도록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자로 정남환 한국진로진학연구원장(대교협 입학사정관 교수)은 ‘변화하는 진로·진학 준비 전략’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특강은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안, 학생부 기재 방식 변화 등 핵심 이슈를 짚었다. 특히 “제도는 계속 바뀌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학생 스스로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학부모들이 많았다. 강연이 끝난 뒤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됐다. 특정 전공에 대한 진학 경로부터 자기소개서 준비법, 고1 자녀의 학습 설계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고, 정 교수는 그 하나하나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