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시행중인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지역민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에게 금연상담사가 주 1회, 총 6주간 신청 기관을 방문해 상담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 활동은 금연상담사가 기관을 방문해 대상자를 등록한 후 1대1 상담 후 니코틴 패치와 껌, 사탕 등의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지급한다. 이후 6주와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금연희망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 금연클리닉은 상담 장소를 갖춘 장소에 10명 이상의 금연희망자가 소속된 지역 내 기업체·단체·아파트 등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하남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 소장은 “기업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더욱 활성화돼 건강한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시 보건소는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해 많은 시민이 금연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지난 24일 지역사회 각종 자원봉사와 선도 캠페인 등에 앞장설 위례드림봉사단(봉사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강성삼 시의회 의장, 위례동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은 ‘시민 중심의 봉사 문화 선도’라는 활동 목표를 제시했다. 봉사단은 위례동의 환경개선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표로 기존이 각종 민간단체별로 활동하던 것을 공동으로 연합해 위례동 일반주민과 유관단체 회원 96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이날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서약서 낭독 및 활동계획과 자원봉사 교육 등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봉사단은 오는 25일 학암천 청결 활동을 시작으로 ▲환경정화 활동 ▲겨울철 구역별 제설 활동 ▲여름철 호우 피해 예방 활동 등 정기·특별 봉사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하남 위례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발대식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하남 위례’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단체장과 단원들에게 감사
광주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해 및 지원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백명희 서울시복지재단 팀장은 사회적고립가구센터에서 오랫동안 현장 업무로 터득한 경험과 대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의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의 이해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과정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사례 나눔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전국 최초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설립해 현장 대응부터 위기 대응 시스템까지 구축한 서울시의 정책과 실전 사례 공유했다. 강연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접근과 대응 방식, 광주시 공동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장기간 고립된 생활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에 주력하고 이들 가구의 사회 도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며 “현재 ‘고독사 예방 스마트 통합돌봄사업’ 등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정책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토요 부부 육아코칭’은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년도 만족도 조사 시 배우자 동반 프로그램을 개설 요청을 적극 반영됐다. 해당 수업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영유아 발달단계별 안전사고 예방 ▲아기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등 아이의 안전한 성장을 돕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회 과정이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광주시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교육에는 총 21명의 예비 부모가 참여할 정도로 임산부 및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태교·출산 준비교실과 순산 체조 교실 ▲예비 및 신혼부부 건강검진 및 임신 전 건강관리 ▲임산부 무료 산전검사 및 분만 전 검사 ▲출산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태교·출산 준비교실’은 실제 분만 과정, 수유 방법, 신생아 돌보기 등에 관해 배울 수 있다. 특히 첫 아이를 출산하는 임산부는 총 3회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순산 체조교실’은 스트레
방세환 광주시장은 악성민원에 고통받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민원 근절 동참 촉구 1인 시위'에 나섰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방 시장은 지난 23일 광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악성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시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힐링 워크숍을 열고 심리상담비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 5일 김포시청 공무원이 신상 털기에 따른 악성민원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해 희생됐다. 실제로 지난 1개월간 익성 민원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무원은 4명이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무실 출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의 얼굴 삭제, 민원실 투명 가림막 및 CCTV나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휴대용 보호장비 민원실 배치,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에 관한 안내방송, 특이 민원 응대 교육을 시행했다. 방 시장은 “악성민원으로 인해 희생되는 공무원들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과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들도 악성민원 근
광주경찰서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협력하고 예방대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교통사고 발생은 지난 2021년 2160건~2023년 2046건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사망사고는 증가해 예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 교통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사망사고 16건 중 5건이 차대보행자 사고로 피해자의 대부분은 심야·새벽 시간 무단횡단을 한 고령자의 사망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과 교통안전공단은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전 방위적으로 협력하는데 뜻을 모아 ‘교통안전 제로시티’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우려장소를 분석하고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소 제거에 나서기로 했다. 또 보행자 위협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하고 연령대별 맞춤 홍보·교육을 통해 교통법규준수 의식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기로 헸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또한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운전자와 소통을 하자는 일명 ‘차만손’ 캠페인 문구를 담은 홍보품을 보행자들에게 전달하는 합동 캠페인 등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광주서 유제열 서장은 “사망사고 예방대책을
광주시는 기존의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를 올해부터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로 변경하고 축제 본연의 기능에 국제 학술행사를 더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계무대에서 도자 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광주의 도자 정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제27회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는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열린다. 세계 도자 전문가가 모이는 학술행사인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과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헝가리‧태국·중국‧일본 등 세계 도자문화 토론의 장 열려 올해 처음 열리는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이 오는 5월 3일, 제27회 광주 왕주도자컨퍼런스의 막을 연다.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도예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세계 4대 도자기 브랜드 중 하나인 헝가리 헤랜드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위해 킹가 라토니 헝가리 페치대학교 연구소장을 발제자로 초청한다. 헝가리 헤렌드 왕실도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21세기 헝가리 헤렌드 도자기 제작소’ 세션을 준비했다. 헤렌드는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20일~21일 미사호수공원 에서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WOW 하남!’버스킹 오픈공연이 성황속에 미무리 됐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버스킹 공연 스테이지 하남은 ‘K-컬처의 중심 하남’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곳곳에 음악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거리공연 활성화와 더욱 다채로운 장르와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버스킹의 문을 연 첫날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는 하남문화재단 꿈의오케스트라 강사들로 이루어진 ‘꿈오브라스’의 힘찬 브라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노스텔직’이 무대에 올라 화려하고 신선한 연주를 선보였다. ‘뮤라인’팀은 겨울의 왕국을 비롯한 3편의 뮤지컬 갈라쇼 음악과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댄스공연에서는 스트리트우먼파이터2에 출연했던 ‘마네퀸’과 시민 30명의 콜라보 공연은 모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박수를 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이날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가수 초아의 K-POP무대는 행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폐막공연으로 미사호수공원에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주도적 ‘MEGA자원봉사’ 활동 모습. (사진=광주시 제공)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소속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MEGA자원봉사 1회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자원봉사센터 20여 명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MEGA 진행됐다. 2024년 광주시의 MEGA행사로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퇴촌토마토축제, WASBE세계관악컨퍼런스 등 파급력이 높은 대규모 행사를 예로 들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 MEGA자원봉사자들은 MEGA자원봉사 활동 현장 이해, 자원봉사 리더십 강화, 자원봉사 현장의 인권 등의 자원봉사자 관리지원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모두 4회에 걸쳐서 이수한 후 MEGA행사장에서 자원봉사자를 관리하는 리더로서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자원봉사는 MEGA행사 진행 시 필수적으로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영역에 초점을 둔 사업이다. 이는 자원봉사자가 규모가 큰 행사에 참여할 때 그들의 인권 등을 보장하며, 안전한 봉사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리더 자원봉사자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자원봉사자 즉 MEGA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에 들어간 것이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신관철 센터장은 “광주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하남시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정신건강캠페인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는 "코로나 팬데믹 후 취업난, 경제적 불안정 등 과도한 경쟁 속에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이 늘어 이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주요 사망원인 중 극단적 선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9세가 56.8%, 30-39세가 27.3%로 나타났다. 센터는 청년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에 대해 확인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해 불안과 스트레스 완화에 집중하고 있다. 센터는 이날 오후 하남시 초이동 제1항공여단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의 정신건강 예방활동으로 2024년 청년정신건강캠페인 ‘다들 힘내!!’란 주제의 관련 검사와 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활동은 정신건강 자가검진(PHQ-9를 활용한 우울증 선별검사)과 참여형 정신건강 인식개선(감정 메시지 읽기, 정신건강 OX퀴즈)을 위해 진행한다. 센터는 그동안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지역사회보장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