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9시 50분께 출근 시간 운행을 마치고 회차하던 60번 시내버스가 김포시 북변동 구도심 도로 인도 변에 전봇대를 들이받아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승객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전봇대가 쓰러지며 인근 80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편도 1차선 양방형 도로가 통행이 금지돼 운전자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긴급 복구작업에 나선 한국전력공사에 의해 1시간 50분 여분 만에 정전 복구가 됐으나 4시 현재 완전한 복구작업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방향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