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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소식] 경기도교육청, 지역 자기주도학습센터 13개소 선정 등

직업계고 취・창업 박람회 개최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시행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
'아하! 마을안전놀이터' 운영

 

◇ 자기주도학습센터 13개소 선정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에 센터를 세운다.


2일 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가평, 김포, 남양주, 동두천, 시흥, 양주, 연천, 포천 등 8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역·소득 수준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 없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해 지역 학생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력을 기바으로 한다. ▲가평군 1개 ▲김포시 2개 ▲남양주시 1개 ▲동두천시 1개 ▲시흥시 1개▲양주시 1개 ▲연천군 1개 ▲포천시 5개 등 1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학생들에게 ▲학교 안팎 쾌적한 자기주도학습 공간 ▲EBS 강의 프로그램 활용한 사교육 없는 학습 설계 ▲대학생 멘토링을 통한 개별 학습 지원 ▲상주 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한 맞춤형 학습 진단 및 코칭 등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자기주도학습센터가 학습 격차 해소와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 정착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 경기공유학교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직업계고 취・창업 박람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연다.


2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3일까지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맞춤형 산학연계를 위한 취·창업 융복합 행사로 진행됐다. 단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박람회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뿐 아니라 직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창업관 ▲정책관 ▲학교 홍보관 ▲군 채용관 ▲취업토탈솔루션관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어쩌다 어른' 김경일 교수 강연 ▲개그맨 김용명의 토크 콘서트 ▲경기도직업교육 정책포럼 ▲'마이루틴' 옥민송의 창업 성공 전략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시행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기본학력 평가'의 세부 내용을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2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초등 기본학력 평가의 시행에 따른 준비와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4개 권역에서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 기본학력 평가는 지난 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4개 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의 역량을 컴퓨터 기반 평가(CBT:Computer Based Test)로 실시하며,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를 병행한다.


이날 여주시에서 열린 동부권역 설명회에는 초등교사와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기본학력 평가의 개념과 운영 방안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지원 방안 ▲‘하이러닝’과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적용 사례 ▲평가 결과 활용과 학생 맞춤형 환류(피드백) 방안 등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이후 학교별로 초등 기본학력 평가 시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평가 시행 신청을 마친 뒤 9월부터 10월까지 초등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시행 이후에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환류(피드백) 결과표를 제공해 학습 성장을 돕는다. 이와 함께 평가 결과를 수업과 연계해 맞춤형 학습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문구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초등 기본학력 평가는 학생 개별 성장 지원과 역량 중심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정착, 학력 향상 교육과정의 체계적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초등 기본학력 평가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공교육 신뢰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

 

경기도교육청이 상업계 학생들의 꿈을 펼치기 위해 전국 대회에 출전한다.


2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전 종목에 도내 선수단이 전국 최대 규모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더케이호텔(경주) 등 경주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내 상업계고 학생 150여 명이 출전해 실무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단은 지난 5월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 입상자 중 종목별 6명 이상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는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업교육 담당자, 상업계고 학교장과 교직원 등 150명이 참석해 출전 학생과 지도교사를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에 확신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산업 우수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아하! 마을안전놀이터'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아하! 마을안전놀이터-안전체험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하! 마을안전놀이터–안전체험 주간'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임윤재)이 협력해 진행하며 공·사립 유치원 4~5세 유아 190여 명이 대상이다.


이번 체험은 융합형 패키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 어린이들은 하루 동안 무한 상상 놀이와 생활 속 안전교육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오전에는 북부유아체험교육원 내 거꾸로 마을, 이음 창작소, 엉금엉금 정글, 신나는 책마루, 엉뚱한 연구소, 하늘 둥둥섬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긴다.


오후에는 안전교육관으로 이동해 가정, 유치원, 우리 동네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나 교통사고, 지진 등 다양한 위험 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운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을 몸으로 체득하고 내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에게 보다 더 풍성하고 질 높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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