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이 2014년부터 시작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을 12년째 이어가며 청년인재 육성과 인문학 전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지식향연을 출범, 강연·해외 탐방·서적 출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학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 780명이 참여한 인문학 축제와 함께 30명의 선발 인재가 그리스에서 ‘그랜드 투어’를 진행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찰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신세계는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며 “인문학 전파는 이를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해왔다.
실제로 지식향연은 워털루 전투, 셰익스피어, 처칠 등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를 다뤄왔으며, 코로나19 기간에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중단 없이 이어졌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을 통해 지금까지 총 298명의 청년 인재를 해외 탐방에 선발했고, 이후에도 특강·홈커밍데이 등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괴테 ‘이탈리아 여행’, 니얼 퍼거슨 ‘버추얼 히스토리’ 등 해외 인문학 서적을 번역 출간해 인문 콘텐츠 대중화에도 앞장서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식향연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성찰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인문학적 통찰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