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3만 원대 가성비 와인부터 1억 원대 프리미엄 와인까지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와인’ 선물세트를 내놓으며 와인 트렌드 선도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시즌을 맞아 ‘스토리텔링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10만 원 이하 가성비 와인부터 희소성이 높은 1억 원대 최고급 와인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우선 롯데백화점 와인 콘테스트 ‘더 블라인드 서울의 심판 2025’ 우승 와인을 단독 전개한다. 국제소믈리에협회와 공동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시음을 통해 최고의 와인을 선정했다.
그 결과 ▲호주 ‘선즈 오브 에덴 로물루스(레드, 9만 5000원)’ ▲뉴질랜드 ‘리버 테라스 소비뇽 블랑(화이트, 3만 원)’ ▲미국 ‘컬트 까베르네 소비뇽(레드, 10만 원)’ ▲포르투갈 ‘소알레이루 그라니트(화이트, 4만 3000원)’ ▲미국 ‘찰스&찰스 볼트 까베르네 소비뇽(레드, 8만 원)’ ▲칠레 ‘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 샤르도네(화이트, 3만 9000원)’ 등 총 6종이 선정돼 15일부터 주요 점포에서 판매된다.
프리미엄 와인으로는 1988년부터 2017년까지 30년 빈티지를 모두 담은 ‘샤또 무똥 로칠드 버티컬 세트(1억 2000만 원, 30병)’가 준비됐다. 세계적인 예술가 라벨로 유명한 보르도 1등급 와인으로, 예술과 와인의 역사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컬렉션이다.
제임스 서클링 와인 라인업도 강화했다. 이번 추석에는 아내 마리 킴과 함께 직접 재배한 포도로 만든 ‘미래 빈야드 피노누아(22만 원)’ 신규 빈티지를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고, 추석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 6종도 함께 큐레이션했다. 가격대는 4만 원부터 25만 원까지 다양하다.
양현모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스토리가 담긴 와인 선물세트는 가족과 함께 즐기며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나눌 수 있는 매개체”라며 “이번 추석에도 롯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와인으로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