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RPG ‘에픽세븐’ 론칭 7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7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가 지난 6~7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E7WC) 그랜드 파이널이 열려 전세계 최강자가 가려졌다. 티켓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고, 현장에는 1000명에 육박하는 관객이 모였다.
결승에서는 한국의 ‘고먕미’와 아시아 서버 ‘시아오 슈에나이’가 맞붙었으며, 접전 끝에 슈에나이가 4대 2로 승리해 우승상금 5만 달러를 차지했다. 현장에는 굿즈샵, 창작 마켓, 코스프레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에픽세븐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가 개최돼 OST 31곡이 웅장한 선율로 재해석됐다. 안두현 지휘자가 인제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으며, 성우 남도형이 MC를 맡아 팬들과 소통했다. 성우 김도영과 가수 나고은도 보컬로 참여해 게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