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제2차 부천만화클러스터포럼…네이버웹툰 ‘컷츠’ 집중 조명

숏폼 애니메이션 신규 서비스 소개
창작자·기업 관계자 70여 명 참여
“새로운 수익화 기회 기대” 현장 반응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1일 부천 웹툰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차 부천만화클러스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네이버웹툰이 새롭게 선보인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주제로 진행되며 업계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입주작가 및 콘텐츠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보였으며, 네이버웹툰 ‘컷츠’를 총괄하는 김현우 리더가 발표자로 나서 ▲사업 모델 ▲타깃 콘텐츠 ▲수익화 구조를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서비스 참여 기회와 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쏟아졌다.

 

김 리더는 “컷츠는 웹툰의 명장면과 짧은 애니메이션을 손쉽게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이용자에게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웹툰 작가는 “서비스 담당자의 설명으로 궁금증이 해소돼 도움이 됐다”며 “창작자로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실제 수익화 모델과 운영 방향을 확인할 수 있어 현실적인 참고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제1차 포럼에서는 ▲AI 웹툰 창작 사례 특강(조원표 작가) ▲프리랜서 작가 대상 세무·회계 특강(안영현 회계사)이 진행돼 약 6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만화진흥원은 포럼을 분기별 정례화하되, 업계 주요 이슈가 있을 경우 비정기적으로도 운영할 방침이다.

 

백종훈 원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창작자들이 새로운 플랫폼과 수익 모델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며,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챔피언십,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 작가 50인의 대규모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