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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 국회 전달

40만 명 서명 국회 전달…UN참전국과 외교 강화 기대
6·25 참전국 예우와 올바른 역사 전파 위한 실천 이어져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40만 명 서명부 국회 전달식’을 개최하며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에 동의한 40만명의 서명부를 건넸다. 이 회장은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후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과 국제적 연대를 심어주기 위해 유엔데이의 공휴일 재지정을 촉구한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유엔데이는 1945년 10월 24일 UN 창립일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이었으나, 1976년 북한의 유엔 가입 이후 지정이 폐지됐다. 이 회장은 “6·25전쟁의 희생과 유엔군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기회인 유엔데이 공휴일이 재지정된다면 미래 세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강조했다.

 

양부남 의원도 8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유엔군 참전의 역사적 의미와 유엔의 설립일(10월 24일)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회장은 2015년 용산 전쟁기념관에 6·25 유엔참전국 상징 기념물을 기증하는 등 UN참전 용사 예우에도 앞장서왔다. 22개국 참전기록이 담긴 이 기념물은 유엔기념공원과 함께 국내외 전사자 추모의 상징적 공간으로 각국 참전용사의 공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6·25전쟁 1129일' 집필 및 국내외에 1천만 부 이상 기증 등, 미래 세대 교육과 올바른 역사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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