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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 열어… “작은 관심이 생명 살린다”

10개 기관·자원봉사자 참여…시민 300여 명과 소통
우울증 검사·상담·체험부스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
“생명존중 문화, 일상 속 확산되길” 보건소장 강조

 

부천시는 지난 13일 중앙공원에서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025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한 10개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했다.

 

참여 기관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부천생명의전화,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관, 신중년노후지원센터,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행사 현장에는 14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약 3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공감대와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눴다.

 

또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우울증 척도 검사와 상담, 노년기 자살 위험 검사 등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키링·캘리그라피 엽서·생명존중 액자 만들기 같은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아울러 119안심콜 등록, 알코올 의존 확인 패치, 음주·노인 가상 체험, 나만의 안전기지 찾기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작은 관심과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명존중문화가 일상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도 시민의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는 다양한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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