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가 구독형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11일 현대차·기아 고객 전용 구독 서비스인 ‘블루멤버스 포인트 +5% 적립팩’과 ‘기아 M포인트 +5% 적립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커피·편의점·온라인쇼핑 등 5대 업종에서 포인트 적립률을 최대 6.5%까지 높일 수 있으며, 월 2만 5000포인트, 6개월간 최대 15만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구독료는 6개월 2만 5000원이며, 연말까지는 프로모션 가격 2만 원으로 제공된다.
같은 날 현대카드는 ‘알파벳카드’를 11년 만에 부활시켰다. Dining, Home, Oil, Shopping, Travel 등 5종으로 구성된 이번 알파벳카드는 각 분야별 특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복잡한 절차 없이 자동으로 청구 할인되며, 연간 최대 6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상 소비 영역을 아우르는 ‘현대카드Z everyday’도 함께 공개했다. 9개 영역에서 5% 할인을 제공하며, 주말에는 3개 영역에서 10%까지 할인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와 알파벳카드 재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과 선택권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