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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배달 노동자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배달 노동자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김포시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움직임에 관심을 쏟고 있다.

 

최근 배달 노동자의 잇따른 사고와 열악한 근무 환경이 알려지면서 시민과 지자체, 기업 모두가 책임감을 공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18일 배달기사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교육은 이륜차 운행시 헬멧과 안전장비 착용 의무화를 비롯해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긴급조치 요령, 실제 사례를 통한 위험 상황 대처법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김포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한 것이며 정부·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배달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을 추진한 시는 1회차 교육에 이어 2회차 교육도 오는 24일 추가로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 신청은 잡아봐 어플리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안전교육 이수자에 한해 2025년도에 안전보호장구를 새로 구입한 경우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김포시(일자리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일자리정책과 한 관계자는 “배달 노동자의 안전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라며 “이번 안전교육과 보호장구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배달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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