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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산업안전특별위원회 개최

산재 예방정책·안전문화 확산 논의
“중소기업 현장 안전의식 강화 절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2일 사무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산업안전특별위원회’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사)한국안전관리사협회, 산업안전기술협회 경기남부지회, ㈜유라코퍼레이션, TDK한국㈜,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민정 산업안전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중소기업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산재 예방 활동을 제안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대·중소기업 연계 산업안전 교육과 산재예방 토론회 등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향후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경기도의 산재 사망사고만인율이 OECD 평균과 타 지자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중소사업장의 반복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의식 강화와 지속 가능한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향후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동 캠페인 전개, 인식 개선 활동 확대 등을 추진하고, 영세기업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산재 예방정책을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역할을 구체화한 시간”이라며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도내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이어가며 맞춤형 안전교육, 정책제언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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