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다음 달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백령·대청면 일대서 ‘2025년 백령대청 보물축제’를 개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백령대청 지질공원 명소를 관광자원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K-관광섬 브랜드 제고를 목표로 열린다.
인천시가 주관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열리는 첫 축제 행사다.
백령·대청면 국가지질명소(10개소) 스탬프 투어(K-트레저헌터), 백령도 용기포 마을 달빛 콘서트, 주민마당(주민동아리 참여 공연), 용기포 노래방 등으로 구성됐다.
먹거리장터와 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공연 행사도 펼쳐진다.
문경복 군수는 “올해 첫 회를 맞는 백령대청 보물축제가 옹진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화합에 기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