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와 성균관대가 시 기업인, 대학·투자사·기업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는 민·관·학 협의체 '매홀벤처포럼'을 개최했다.
28일 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7회 매홀벤처포럼에서는 '폐기물에서 중성차 차폐 소재로, 원자력 안전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한 김도훈 쉴딩에임즈 대표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대·중견·창업 기업, AC/VC(창업기획자·벤처캐피털), 관계 기관, 대학 등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몽시큐리티, 워터피나클, 제이케이의 IR 피칭, 참가자 네트워킹 등이 이어졌다.
한정례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시는 매홀벤처포럼을 통한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홀벤처포럼으로 이어진 인연이 단발성 만남이 아닌 신뢰 기반의 비즈니스 협력관계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매홀벤처포럼은 10월 28일, 11월 27일, 12월 18일에 수원시청, 성균관대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매홀벤처포럼 회원을 상시 모집하며 대·중견·중소·창업 기업 기업인 AC/VC, 관계 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가입할 수 있다.
◇청개구리 이야기 선정 수원 곡정초 학생들 시청 견학
수원시 '2025 청개구리 이야기(Story)에 선정된 수원 곡정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9차레에 걸쳐 수원시청을 견학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곡정초 4학년 1~9반 학생들은 시 재난안전상황실, 새빛민원실, 통합민원실, 수원시의회 본회의장 등을 견학하고 각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곡정초 4학년 4반 담임교사는 "수원시청에서 준비를 많이 해주고 신경써줘서 감사하다"며 "시청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추가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필기를 하며 즐거운 표정으로 견학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인상 깊었다"며 "시청 방문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흥수목원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탐험대' 개최
수원시가 지난 20일과 27일 영흥수목원 주제원에서 국립수목원·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함께 어린이 생태탐사 프로그램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탐험대'를 개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탐험대'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아동과 보호자가 참여해 아동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을 이뤄 회차당 30팀씩 총 60팀이 참가했다.
탐험은 어린이가 지도를 따라 미션카드를 확인하며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열매와 식물 관찰, 정조와 관련한 식물 알아보기, 수원의 벼 품종 알아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연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호기심을 키우고 가족과 추억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양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