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제27회 경기도박물관 어린이 문화유산 글그림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전시실에 모여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고 그림과 글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자리다.
대회는 10월 20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검인도화지가 제공되며 원하는 위치에서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
출품작은 아동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력, 묘사력,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수상작은 총 20점으로 ▲경기도지사상(저학년 1명, 고학년 1명) ▲경기도교육감상(저학년 2명, 고학년 2명)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상(저학년 2명, 고학년 2명) ▲경기도박물관장상(저학년 5명, 고학년 5명)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31일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 공지되며 시상식은 11월 8일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자 인터뷰 영상 촬영도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과 동 연령대 어린이로 학년에 따라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뉜다.
참가비는 무료,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지씨 멤버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국 경기도박물관 관장은 “지난해부터 글과 그림을 함께 표현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확장해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깊이 관찰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