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경기도서관의 초대 관장으로 윤명희 연세대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 연구교수를 임명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윤명희 신임 경기도서관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신임 관장은 1994년 파주도서관에서 사서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30년 이상 도서관 관련 근무를 했다.
도는 윤 관장이 최근까지 연세대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에서 광역대표도서관 연구를 진행한 만큼 초대 도서관장으로서 도서관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췄고 관장 역할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했다.
윤 관장은 다음 달 2일부터 정식 업무를 수행해 도서관 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 광교융합타운에 위치한 경기도서관은 지하 4층, 지상 5층에 연면적 2만 7775㎡ 규모로, 도가 약 1230억 원을 들여 지난 2022년 착공해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