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경장학재단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1일 시는 김기권 아경장학재단 이사장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관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0명에게 30만 원씩 장학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아경장학재단은 지난해 8월에도 시에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기권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현수 부시장은 "관내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달구보건소, 임산부의 날 기념 '음악·교육 힐링캠프' 개최
팔달구보건소가 임산부와 예비 부모, 양육모 등 시민을 대상으로 '음악·교육 힐링캠프'를 열었다.
1일 팔달구보건소는 이날 경기도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협력으로 진행된 '음악·교육 힐링캠프'는 임신·출산 과정의 불안을 완화하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졌다고 밝혔다.
1부 '음악과 함께하는 릴랙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음악과 톤차임으로 심리적 안정을 얻고 호흡을 조절하며 긴장을 완화했고, 2부 강연 '우리 아이 정서적 안정감, 애착으로 말하다'에서는 전문가가 부모와 아이의 애착 형성이 아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힐링캠프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임신과 육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리분과, 환경페스티벌 개최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가 국공립 어린이집 70개소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영유아 등 2500여 명과 함께 '탄소 줄이GO, 지구 살리GO!' 환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일 시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율동 콘서트와 버블 공연, 에어바운스 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에코백 만들기, 분리수거 체험, 폐건전지 모으기 등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지키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환경을 지키는 올바른 습관을 배우고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선구치매안심센터, 제29회 노인의날 '치매극복 두뇌톡톡' 캠페인
권선구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1일 권선구치매안심센터는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치매극복 두뇌톡톡'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 리플렛과 물품을 제공하고 치매 조기검진 방법과 예방 수칙 '3·3·3'을 안내했다. 또 퀴즈와 칠교놀이, 포일아트 체험 등으로 주민들이 쉽고 재밌는 치매 예방 활동을 체험하도록 했다.
권선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과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