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AI와 로봇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혁신의 장, ‘2025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 DFS)’를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디지털 퓨처쇼’는 AI, 로보틱스, XR, 메타버스 등 디지털 미래 기술과 융복합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이를 통해 산업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상호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게 되며 1:1 매칭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은 수출 및 구매, 투자와 같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도 기여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 시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현장 등록 시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기술들과 체험형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칼리버스(CALIVERSE)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공식 런칭이 임박한 VR앱과 스마트폰용 3D 변환 필름 및 전용 앱을 공개해 관람객들에게 실감형 몰입 콘텐츠인 K-POP과 EDM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감각 리듬게임 ‘감각의 달인’과 XR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XROOM, SHAREBOX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 헬스케어·교육 분야의 혁신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휴대용 호흡 건강관리 기기 ‘Breathe-On’, AI 학습분석 솔루션 ‘Reni’, 메타버스 기반 심리상담 플랫폼 등 일상 속 건강과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된다.
또, 산업현장의 작업 동선을 최적화하는 ‘MetaVu-Layout’, AI 기반 3D CAD 자동화 플랫폼 ‘Trinix’등 미래형 스마트 제조 솔루션과 자동화 기술들도 전시된다.
한편, 같은 기간 디지털 테크 산업의 혁신 전략과 최신 기술을 다루는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가 함께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콘텐츠 생성부터 강화·확장, 유통, 가치화에 이르기까지 200개 기업의 첨단 디지털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AI와 로봇 기술이 융합된 미래 산업의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면서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기술 산업의 글로벌 교류를 촉진하는 전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