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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타트업 창업공간 3359곳 조성…내년 목표 조기 달성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통해 내년 20만평 창업공간 조성 전망
김동연 지사, 2023년 벤처스타트업 비전 선포식 이후 스타트업 경쟁력 제고 박차

 

경기도가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 올해 스타트업 창업공간 3356곳을 조성하며 내년 목표치(3000곳)를 조기에 달성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내년까지 도 전역에 축구장 90곳에 해당하는 총 20만 평(66만㎡) 규모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10월 ‘벤처스타트업 비전 선포 및 상생협약식’을 열고 해당 사업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도는 스타트업 창업공간을 2023년 1540곳(12만 990평), 지난해 1380곳(4만 9200평), 올해 436곳(1만 6364평)을 조성했다.

 

도는 내년까지 총 20만 평(66만㎡) 규모로 창업공간 3768곳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2판교의 창업공간은 15만 평(49만 5000㎡) 규모로 벤처스타트업 공간을 조성해 2000여 곳 스타트업을 수용하고 있다.

 

제2판교 G2블록에 조성된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전용면적 약 1700평(5787㎡)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지난 9월부터 200곳 스타트업과 20곳 지원기관이 입주했다.

 

입주기업은 ▲무상 사무공간과 함께 ▲대·중견기업 협업 ▲투자유치설명회(IR) ▲멘토링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제1판교에는 1만 1000평(3만 3000㎡) 규모의 창업 공간에 300곳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8곳 권역별 지역거점에는 3만 9000평(12만 8706㎡) 1468곳(26년 목표치 포함), 26곳 창업공간(거점형 8곳·지정형 18곳)이 마련됐다.

 

거점형 창업혁신공간은 하남(동부권), 안양(남서부권), 부천(서부권), 고양(북서부권), 구리(북동부권), 의정부(북부권), 성남(남동부권), 수원(남부권·조성 중)에 조성됐다.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동국대 BMC 창업보육센터(고양), 동탄인큐베이팅센터(화성) 등 18곳을 운영 중이고 내년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도내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2월 도는 도내 유니콘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를 포함해 스타트업과 선도기업 등 500곳 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협력기구인 ‘경기 스타트업 협의회’를 출범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을 개최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 운영, 청년창업체험단 국제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해외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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