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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푸른중학교, ‘사과데이’ 행사 운영… 또래상담부 주도 인성교육 실천

전교생 참여 사과카드 작성·간식 전달로 감사와 화해의 문화 확산
학생 주도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 개선 효과

 

 

푸른중학교는 최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과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사과데이’는 영어 단어 ‘apple(사과)’과 ‘apology(사과)’의 뜻을 담아, 학생들이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을 전하며 교우관계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사과카드를 작성하고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와 화해의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800장이 넘는 카드 접수부터 간식 포장, 카드 분류, 당일 배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행사 준비와 진행을 이끌었다. 10월 말부터 학년별 카드 접수, 11월 초 간식 포장까지 정성을 기울여 행사 의미를 더했다.

 

푸른중학교 전문상담교사는 “또래상담부 학생들의 참여로 친구 간 배려와 존중이 학교 전반에 확산됐다”며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글로 감정을 표현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표현력과 관계 개선에도 실질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문화를 꾸준히 만들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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