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이솔초등학교가 6.25 전쟁 참전국인 튀르키예와 함께 호국보훈과 평화의 의미를 다졌다.
20일 이솔초는 튀르키예 아레나 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2025 이솔초-아레나학교 국제교류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이뤄졌다.
이번 국제교류는 올해 'UN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의 일환으로, 양국의 역사적 유대를 기리고 지속 가능한 우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튀르키예 학생·교사 16명 방문단은 이솔초 학생들의 K-pop 댄스 환영 공연을 관람하는 등 4일간의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3박 4일간의 홈스테이, 호국 보훈 책 함께 읽기, 전쟁 당시 미군기지 탐방 등 활동도 진행했다.
이솔초 6학년 김보빈 학생은 "교실에서 함께 6.25 전쟁에 대해 공부하고, 우리를 도와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포스터로 만들면서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숙 이솔초 교장은 "이번 '평화와 우정 주간'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6.25 전쟁의 아픔을 공유하고 '보훈'과 '평화'라는 숭고한 가치를 바탕으로 양교의 혈맹적 유대를 강화하는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