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16개월 된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 42분쯤 포천시 선단동 소재 한 빌라에서 "아이가 밥을 먹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의 16개월 A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양은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
A양의 몸에서 상흔을 발견한 병원 측이 어머니인 20대 여성 B씨를 아동학대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함과 동시에 B씨를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