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25일 교내 행정동에서 초정밀 모션 제어 시스템 전문기업 ㈜져스텍과 총 1억 1000만 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의 대상은 전자공학부 정두희 교수가 보유한 리니어 모터 기반 핵심 제어 기술로, 져스텍과는 2016년부터 꾸준한 산학협력 관계를 이어온 끝에 이뤄진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져스텍은 리니어 모터 시스템, 로터리 DD 모터, 초정밀 모션 스테이지 등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술 기반 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FPD) 등 초정밀 위치 제어가 요구되는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성장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은 져스텍의 주력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즉시 활용될 예정이며, 국내외 첨단 장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대학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을 통해 이전이 성사됐다.
황수성 총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의 우수 기술이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실제 기업 성장에 기여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기술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IP-R&D, 기술가치평가, 시장성 분석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했으며, 이러한 맞춤형 지원이 기업의 투자 결정을 이끌어내 대규모 기술이전 성사의 동력이 됐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