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배지환 의원(국힘, 매탄1·2·3·4)이 수원시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의 낮은 이용률을 지적했다.
27일 배 의원은 "수원 청년들의 '청년 문화예술패스' 실제 이용률이 낮다. 사업에 참여 중인 경기도 시·군 28곳 중 17위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물론 경기도 전체적으로 사업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거주지 외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거주지 내에서만 이용해야 한다고 오해하는 청년들이 있다"며 "인근 지자체와 연계 홍보를 강화해 이용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내에서 진행되는 유료 문화행사 중 패스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안내를 촉구했다.
배 의원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제휴 온라인 예매처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시 유료 프로그램 상당수가 자체 예매 시스템, 다른 플랫폼을 이용해 패스와 연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수원 지역 공연도 패스 제휴 예매처에서 예매하도록 연동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