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에 경기북부지역 처음으로 정신지체학생 전문교육기관인 '경은학교(가칭)'를 설립해 오는 2007년 3월 개교키로 했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옛 별내초등학교 부지에 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이 학교는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교 교육과정을 모두 갖추고 26학급 240명의 북부지역 장애학생들을 무료로 취학시켜 교육하게 된다.
이를위해 도교육청은 이미 건축설계 등을 마무리 했으며 조만간 신축공사에 착수해 2007년 2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지난달 21일 개교한 부천 상록학교, 지난해 3월 개교한 안양 해솔학교, 성남 혜은학교.성은학교 등 모두 4개의 공립 장애학생 전문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