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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2025년 용인 늘봄공유학교 성장나눔 컨퍼런스' 개최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 관내 초등 교감 대상‘2025 디지털 기반 용인 늘봄공유학교 성장나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1월 28일 지역내 교장 대상 제1차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정책 비전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차는 학교의 중간 관리자인 교감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책의 현장 적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개별적인 프로그램 소개에서 벗어나 ▲수요자 요구(Needs) ▲정책의 개방(Open) ▲교육공동체의 협력(With)이라는 큰 틀 안에서 늘봄학교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곡초와 도현초 등 학교 안 늘봄학교의 맞춤형 운영 사례를 비롯해, 신월초 거점형 늘봄센터에서 추진한 디지털 놀이 정책 시범사업, 지역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디지털 기반 우수 모델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돌봄을 넘어선 교육적 가치를 확인하고, 2026년도 정책 방향 안내와 함께 늘봄공유학교가 나아가야 할 발전적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교감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운영된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삶을 지원하는 교육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용인만의 특색 있는 늘봄 모델을 완성해,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빛깔을 찾아 빛나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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