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을 통해 ‘학부모 폴리스’를 초청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학부모 폴리스는 관내 45개 학교, 1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등·하교길 안전지도, 순찰 활동, 캠페인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소정원과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의정사료관 등 시청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시정 운영 현장을 살폈다.
이어 열린 시장과의 대화 자리에서는 활동 과정에서 발견한 학교 주변 위험요소와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제도 및 운영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의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부천교육지원청 등 7개 기관과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