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강희(화성 송산중)가 제27회 경기도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 남자중등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류강희는 2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예선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알파인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그는 대회전에서 30초43을 기록하며 김세민(성남 백현중·31초28)과 김민건(파주 산내중)·이성빈(하남 미사강변중·이상 31초68)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어 회전에서 37초33을 질주하며 정상에 오른 류강희는 대회전과 회전 기록을 합해 순위를 가리는 복합에서 1분07초76을 기록, 김세민(1분08초71)과 김민건(1분11초73)을 누르고 3관왕을 완성했다.
남일부에서는 안현창(경기도스키협회)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안현창은 남일부 대회전에서 31초45로 안승재(경기도스키협회·32초92)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회전에서도 37초75로 정상에 등극하며 복합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밖에 이경민, 오지수(이상 경기도스키협회)는 남녀고등부에서 나란히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일부에서는 홀로 출전한 정승연(경기도스키협회)이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스노우보드 대회전 여일부 에서는 정다솔(경기도스키협회)이 37초34를 기록, 이혜정(경기도스키협회·53초19)을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일부 스노우보드 대회전에서는 이재정(경기도스키협회)이 31초1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도환(군포 수리고)과 허영현(오산 운암고)은 남녀고등부 스노우보드 대회전에서 각각 32초23, 43초40을 기록하며 나란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