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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로드2026] 광주시, 2026년 민생 안정·도시 전환 투트랙 시정 본격화

경기 침체 속 자족도시 도약, 경제·복지·교통·체육 전방위 추진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일자리·복지·도시 경쟁력 강화
철도 중심 교통체계 전환…수서~광주 등 5대 철도망 구축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는 변화와 속도, 도약을 상징한다. 새해를 맞아 경기신문은 경기도 내 시군이 2026년을 향해 어떤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지, 그 시정의 중심과 전략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기획 [경기로드2026]을 준비했다. 숫자와 성과를 나열하는 행정을 넘어, 공정과 신뢰 회복을 내세운 광주시의 2026년 시정 구상과 도시의 다음 움직임을 경기신문과 함께 살펴본다. [편집자주]

 

 

광주시가 2026년 시정 운영의 큰 방향으로 ‘민생 안정’과 ‘구조적 도시 전환’을 제시했다.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철도·산업·체육·관광이 균형을 이루는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방세환 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를 목표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며 “올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실행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도시경쟁 강화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금 지원과 판로 개척을 확대한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강화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 기반도 마련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복지 예산을 5837억 원으로 편성해 전체 예산의 46.1%를 투입한다. 2026년 2월 준공 예정인 복지행정타운을 거점으로 생애주기별 통합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아동·청년·노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아이바른성장센터와 경기 동부권 유아 체험 교육원 유치를 통해 아동 친화 환경을 조성한다.

 

청년에게는 취업과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동부권 노인복지타운 조성 및 국가유공자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월 18만 원으로 인상한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전략으로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개발과 삼동·초월 도시개발에 속도를 낸다.

 

공장 밀집 지역을 정비해 중앙공원 글램핑장, 송정 스포츠파크, 팔당물안개공원, 경안천 생태문화 수변공원 등 여가·관광 인프라도 확충한다.

 

교통 정책의 중심축은 철도로,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경강선 연장, 위례~삼동선, GTX-D, 판교~오포선 등 주요 철도망 구축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2028년까지 일반버스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전면 전환하고, 도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 해소에 나선다.

 

방 시장은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관광·여가가 어우러진 도시 구조를 완성해 50만 자족형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등 5대 철도망 구축에 행정력 집중

 

광주시가 철도 중심 도시 전환을 위해 2026년을 기점으로 주요 철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해 수도권 동남부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을 비롯해 경강선 연장, 위례~삼동선, GTX-D, 판교~오포선 등 5개 핵심 철도 사업을 중점 과제로 설정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한다.

 

철도망 확충을 통해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고, 도시 성장의 기반을 교통 인프라에서부터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대중교통 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2028년까지 모든 일반버스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전환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램프 개설과 국도 확·포장 사업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 해소에 나선다.

 

시는 철도와 도로망 확충이 주거 여건 개선은 물론 산업·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전 종목 개최·ESG 실천, 스포츠 도시 도약

 

광주시가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시는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을 광주시에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대회 준비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를 포함한 11개 체육시설 조성을 완료했으며, 50m 공인수영장을 갖춘 G-스타디움과 테니스 돔구장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을 아우르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번 체전은 탄소중립과 ESG 가치를 반영한 대회로 운영된다.

 

2만 명 이상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개막식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물을 하나로 모으는 ‘달항아리 성수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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