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 중재로 근로계약이 종료됐던 청소 노동자들의 복직 문제를 둘러싼 노사 간 갈등이 합의로 마무리됐다.
화성시 청소대행업체 3곳인 ㈜미래화성, ㈜엔테크이엔지, 개미환경㈜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는 지난 27일 화성시청에서 근로자 4명의 복직을 위한 상세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들 노동자는 2025년 12월 31일자로 기존 근로계약이 종료됐으며, 합의에 따라 2026년 2월 1일부터 다른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재고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근로자의 연차 산정과 복지 혜택에 기존 근무 기간을 반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노사 양측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공식 문서로 보관하기로 했다.
해당 합의는 다섯 차례에 걸친 상생협의회를 통해 도출됐다. 시는 새로운 근무 환경에서도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근무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합의에 대해 “근로자의 단순한 복직을 넘어 노동권 존중이라는 헌법적 가치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시정 철학이 조화를 이룬 사례”라며 “갈등 조정을 위해 노력한 노사 양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출마 예정자는 같은 날 화성시청 앞에서 진행되던 환경노동자 복직 및 후속조치 요구 농성이 합의로 종료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진 출마 예정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환경노동자들과 화성시 간의 합의를 축하한다”며 “노동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노동자들의 건강과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합의에 이르기까지 협의에 임한 노사와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합의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살피며 노동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