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5차례 부모님에게 감사의 큰 절을 올립시다."
경기도교육청이 인성교육 차원에서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님에게 1년에 5차례 큰 절 하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운동은 부모 등 어른에 대한 청소년들의 존경심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고 학교내 폭력 등 각종 청소년 범죄의 원인중 하나가 가족결속력 약화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큰 절 하기 운동을 정규교과과정과 연계해 수업시간 및 특별강의 등을 이용,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또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한 효(孝) 사상 체험학습과 예절관 운영도 확대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이 큰 절을 권장하는 날은 부모 생일, 학생 생일, 어버이의 날, 설, 추석 등이며, 특히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생일에 부모에게 '낳아 주어 감사한다'는 의미로 큰 절을 올리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