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신자영 진료지원간호팀 간호사와 함께 수액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액관 꺾임 방지 의료 보조 장치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번 특허는 '수액관의 꺾임 방지 장치'에 관한 기술로, 환자에게 수액을 투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수액관의 절곡 문제를 구조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고안됐다.
수액 치료를 시행하거나 손등발등에 삽입된 카테터와 연결된 수액관은 환자의 움직임이나 관절 위치에 따라 자연스럽게 굽어진다.
이 부위가 심하게 꺾일 경우 수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혈액이 역류하기도 해 의료진의 지속적 관리가 요구된다.
김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액관 절곡 부위를 외부에서 감싸 보호하는 구조로 설계했다.
이 장치는 수액관의 상부와 하부를 덮는 두 개의 커버와 이를 연결하고 고정하는 체결 구조를 이뤄져 있다.
이에 수액관이 지나가는 안착 홈을 통해 절곡 각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카테터와 연결되는 부위까지 구조적으로 안정화되며 수액관이 꺾이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구조가 단순해 저비용 제작과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
이번 특허는 수액관 꺾임으로 인한 수액 흐름 차단 예방과 혈액 역류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 저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정적 수액 투여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임상 현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수는 "수액 치료는 병원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시행되는 치료 중 하나지만 작은 문제로도 환자 불편이나 치료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장치가 임상 현장에서 수액 치료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