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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동티모르 의료봉사 호평

동티모르 민주공화국에 파견된 경기도 의료지원단의 의료봉사 활약상이 현지 신문과 방송에 소개되는 등 성공적인 봉사활동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경기도가 29일 밝혔다.
의사 8명과 간호사 6명,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16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지난 2일부터 동티모르 공화국의 리퀴샤, 딜리, 마우바라, 메티나로, 글레노, 아타우로섬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도에 따르면 이들은 두 팀으로 나눠 심한 질병을 앓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간단한 외과수술부터 한국의 전통적인 한방치료를 하면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인정받아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들었다고 밝혔다.
현지 일간신문 '티모르 포스트'는 도 의료지원단의 일정이 모두 끝난 다음날인 지난26일자 보도를 통해 도 의료지원단이 1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말라리아, 감기, 설사, 결핵 등을 앓고 있는 티모르 환자들을 성심껏 치료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 의료지원단이 소아과, 내과, 외과, 피부과, 한방과 등에 걸쳐 모두 3천433명을 진료했고,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의료지원단의 활약상은 현지에서 진료봉사를 시작한지 1주일만에 동티모르 국영TV에 소개됐고, 현지 주간지 '티모르 선'에서도 지원단 활동에 대한 자료를 우리 대사관에 요청해 보도하기로 한 상태다.
동티모르에서 26일간 하루 평균 245명(한방 41명, 양방 204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의료봉사업무를 성공적으로 끝낸 의료봉사단은 재고 약품을 현지 의료재단에 전달한 뒤 28일 오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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