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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어교육 지원사업 활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어교육 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모두 736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원어민보조교사 지원사업과외국어계열 특수목적고를 설립하는 등 전국 최고의 외국어 교육여건을 갖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외국어 교육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96억원을 들여 도내 초등학교 100개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했다.
이는 초등학교 영어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간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도 80억원을 들여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학교를 100개교 추가했다.
이에따라 2003년 경기지역 원어민 보조교사수는 서울보다 94명이 적은 170명이었지만 지난해 234명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550명에 이를 것으로 도는 추정하고 있다.
도는 이와함께 175억원을 들여 중.고교에 영어교과 전용교실과 영어상용 구역(English Zone)을 설치하는 등 59개 학교를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기반 조성사업을 벌였다.
또 겨울방학을 이용해 중등 영어교사 500명을 미국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로 연수를 보내 연수기관이나 대학교 등에서 3주 가량 공부하면서 홈스테이 등을 통해 영어상용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도는 아울러 지난달 7일 동두천외고를 건립한데 이어 수원외고와 성남외고 설립을 추진하는 등 3개 외고 건립에 모두 3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의 학교영어교육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73%가 '영어학습 효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며 "우수한 외국어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내년부터는 경기도가 서울을 능가하는 전국 제1의 외국어교육여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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