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이 '희망 경기교육'의 기치를 세우고 민선 제5대 경기도교육감으로 취임했다.
신임 김 교육감은 기치로 내세운 희망 경기교육의 의미에 대해 '학생들에게 큰 꿈을 갖게하고, 선생님들이 신바람 나게 가르치며, 학부모들에게 기대와 감동을 주는 교육'이라고 밝혔다.
이는 평소 신바람 나는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실현시켜 경기도민을 감동시키는 희망 교육을 창조해야 한다는 그의 신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입시 준비 교육에만 치우쳐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데 대한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 때문에 오늘의 학교교육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는 점과, 시대적 요구로서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경제 중심에서 유능한 인적자원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도덕성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점도 '희망 경기교육' 캐치프레이즈의 배경이 되고 있다.
여기에 경기교육의 기본 정신으로서, 인간은 누구나 가치 있는 존재이므로 교육은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을 존중하며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계발해 자기 분야에서 으뜸 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과 학력만이 아니라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하고 바른 인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길러 주어야 한다는 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인 창의성 계발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주어야 한다는 교육적 사명도 '희망 경기교육'의 바탕에 깔려 있다.
신임 김 교육감의 교육지표인 희망 경기교육의 운영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희망 경기교육
희망경기교육(Inspiring Gyeonggi Education)'이란 학생들에게 큰 꿈을 갖게 하는 교육, 선생님들이 신바람 나게 가르치는 교육, 학부모들에게 기대와 감동을 주는 교육이다.
즉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이끌겠다는 김 교육감의 의지다.
김 교육감이 희망 경기교육을 설정하게 된 배경에는 먼저 신바람 나는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실현시키고 입시준비에만 치우쳐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관심과 노력이 그동안 부족했기 때문이다.
또 공교육에 대한 불신 때문에 오늘의 학교교육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서다.
특히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경제 중심에서 유능한 인적자원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도덕성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김 교육감은 희망경기교육을 기치로 내세웠다.
희망경기교육은 기존의 경기교육 기본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희망경기교육이 계승하고 있는 것은 인간은 누구나 가치 있는 존재이므로, 교육은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을 존중하며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계발하여 자기 분야에서 으뜸 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학력만이 아니라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해 바른 인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길러 주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인 창의성 계발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희망 경기교육이란 학생들은 큰 꿈과 희망을 품고 면학에 정진하고, 선생님들은 제자 사랑을 통한 자아실현의 희망을 지니고 신바람 나게 가르치며,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에 희망을 걸고 학교에서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함으로서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경기교육 창조한다는 의미를 갖는 것이다.
▲경기교육의 지표
경기교육의 지표는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 개인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 분야에서 일류가 되기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를 통해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자아를 실현해야 한다.
또 민족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민족사의 중심지이고 동북아 시대의 전초기지인 경기도 역시 민족문화의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고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 갈 국제인의 매너를 갖춘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어야 한다.
국가적인 측면에서도 세계가 이웃인 동시에 국가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현재 국제사회에서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 국가간의 경쟁이 경제 전쟁에서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전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계 일류의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에 매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세계 일류를 지향한다는 의미는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싹을 틔우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세계 일류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학교교육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힘을 모아 세계 일류를 만드는 교육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글로벌 인재 육성의 의미는 소질과 적성 분야에서 세계 일류의 능력을 가진 사람, 바른 인성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갖춘 사람,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사람,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지닌 사람, 외국어 구사 능력과 국제인의 매너를 지닌 사람을 육성한다는 의미다.
글로벌 인재는 지적능력, 덕성, 체력의 세 가지 자질을 갖춰야 한다.
먼저 지적능력(知的能力)은 지식과 정보 활용 능력,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능숙한 인사 소통 능력, 창의력 및 문제 해결력 등이다.
덕성(德性)은 더불어 사는 지혜, 국제인의 매너 즉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친환경적 생활 태도, 인류보편적 가치(자유, 평등, 박애) 공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 등이다.
체력(體力)은 기초체력 증진, 건강 관리 능력, 건전한 여가 활동 등이다.
▲경기교육의 기본 방향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기본 방향으로서 도덕성 함양, 창의력 신장, 글로벌 시민 육성 등 세 가지를 꼽고 있다.
우선 도덕성 함양 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교육, 생애 설계관리 교육, 인류보편적 가치관 교육, 품격있는 문화 소양 교육 등이다.
창의력 신장 교육은 정보 활용 능력 신장, 개인 특기.적성 계발, 문제 해결 능력 함양,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 등이다.
글로벌 시민 교육은 전통문화 계승 교육, 외국어 구사 능력 신장, 국제 감각과 매너 교육, 세계 문화 이해 교육 등이다.
▲경기교육의 주요 시책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주요 시책으로서 인성 함양과 학력 신장 교육 충실, 변화를 지향하는 신바람 나는 교육풍토 조성,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지원체제 구축 등 3가지를 주요시책으로 삼고 있다.
이들은 김 교육감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인성 함양과 학력 신장 교육 충실은 합리적인 학력 관리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말이다.
먼저 학력 향상 전담팀을 운영하고 지역 명문고, 특목고, 특성화고 설립을 확대한다.
원어민활용 국제화 캠프, 외국학교.기관과의 교환학습을 추진하며 학교폭력 예방.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진로.생활상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지원한다.
변화를 지향하는 신바람 나는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서 '잘 가르치는 교사'를 우대하고 교원 복지 향상 및 교원안전망을 강화한다.
인사예고제 및 인사검증시스템을 운영하고 교원 자기계발 책임연구제 시행 및 연구비를 지원한다.
학교장 자율.책임경영권을 확대하고 교원정원을 확보한다.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경기교육발전기획단'을 운영하며 주요정책 영향 평가제를 도입한다.
제2교육청, 지역교육청, 학교에 권한을 위임하고 학생 복지시설 확충으로 웰빙학교를 조성한다.
지역간, 신.구도시간, 공.사립간 교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복지종합센터를 건립한다.
특히 유아.특수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