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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현장감사로 사업비 24억여원 절감

경기도는 최근 도내 12개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불시 현장감사를 통해 24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도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 기술감사팀이 지난 3월 14일부터 3월30일까지 도 건설본부, 수원시, 고양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12개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불시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현장시공 상태 확인을 위한 점검장비인 슈미트햄머, 철근 배근상태 측정기, 콘크리트 균열 측정기 등을 활용하고 외부 민간 전문가와 합동감사를 실시해 성과는 물론 감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번 감사는 품질.안전관리상태 및 적정설계 여부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시공자와 감리자로 하여금 성실시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형식의 감사로 실시했다.
도는 불필요한 시설계획 등의 설계변경 미이행 27건, 기준 미달 및 시설보완이 필요한 설계 부적정 18건, 품질 및 안전관리와 감리업무 소홀 16건 등 총 73건의 지적 사항을 적발했으며 이로 인해 24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사전에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대현 경기도 감사관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100억원이상의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불시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예산이 적정하게 사용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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