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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경기도 친환경 .안정적 대중교통체계로 전환

경기도의 대중교통체계가 안정성과 함께 공해문제에서 자유로운 철도중심으로 변모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철도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을 수립, 도에 적합한 철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구축된 철도의 연장은 495.4km로, 전국 3천376.5km의 14.6%에 불과해 철도시설이 부족한 실정임은 물론, 대규모 도시개발, 산업단지 개발 등 도시여건 변화가 계속돼 도내 대중교통 체계의 전환을 위한 철도망정비 등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또한 도는 일반철도 및 광역철도의 건설 및 운영을 국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지자체의 역할이 제한적이라고 판단, 도시철도 및 경전철 건설의 경우 사업비의 과다소요로 지자체의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철도건설과 관련한 시·군 및 지역주민의 요구가 점차 증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도는 도내 철도관련 계획의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장래 철도망의 정비·확충방안을 포함, 현재 14.4% 수준인 철도수송 분담율을 오는 2010년까지 17.6%로 끌어올려 철도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을 마련코자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수도권 교통환경 및 계획시설을 조사한 후 수도권 철도교통체계의 여건과 변화를 전망하고 수도권 교통체계의 현황 분석 및 문제점을 검토, 도 철도정책의 기본목표 및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철도 정차역 이용율 증대 방안 및 남부역사 추가설치 여부에 따른 영향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철도 건설재원 확보방안 마련과 아울러 단계적 실행을 위한 투자우선 순위를 설정계획 등이 포함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용역사업 기간은 1년으로서 오는 2006년 5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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