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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문화체험 나들이 호응

과천문화원(원장 최종수)이 재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고 느끼는 문화체험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천문화원은 국무총리복권위원회와 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한 복권기금지원 예술사업 일환으지난 1일 통일 한국의 관문인 파주시 문산 지역을 탐방했다.
과천시노인복지관이 선발한 재가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조선 초 대표적인 정승이자 청백리인 황희 선생 유적지와 조선 중기 대학자 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자운서원 등을 둘러보았다.
또 현지 문화유산 해설사 성희모 강사로부터 고려 예종 때 여진 정벌로 공을 세운 윤관 장군 묘와 거대한 불상으로 토속적인 맛이 느껴지는 용미리 석불입상 등 문산지역 내 문화 유적지를 손수 보고 듣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최종수(62)과천문화원장은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독거노인들에겐 이번 탐방은 짧은 시간이나마 행복과 기쁨을 주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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