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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타결에 여야 환영

정치권이 모처럼 북핵 6자회담타결과 관련,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 한 고비를 넘겼다"며 모처럼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특히 여야는 지루한 장기전 끝에 이번 4차 6자회담에서 참가국들이 공동성명 채택이라는 `성과'를 낸 데 대해 긍정 평가하면서 합의이행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북한이 모든 핵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다른 참가국들은 북한에 대해 안전보장과 중유 등 각종 지원을 약속한 협상 타결 자체에 의미를 부여한 반면, 한나라당은 북한이 우리측의 전력 직접지원 제의를 거부하면서 내세운 경수로문제가 추후 협상의제로 포함된 것을 두고 우려를 표명하는 등 시각차를 나타냈다.
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합의는 한반도 비핵화의목표와 원칙에 대한 역사적 합의로 7천만 겨레와 함께 환영한다"면서 "북미.북일간의 관계정상화는 물론 동북아 평화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계기가 마련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라는 공동목표와 이성적인 실리외교의 원칙 아래에서 가능했던 결과로,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북한이 모든 핵을 깨끗이 폐기하고, 핵무기비확산조약(NPT) 재가입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협정 준수 등 예측가능한 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고 북한의 약속 이행을 주문했다.
민주노동당 홍승하 대변인은 "6자회담 타결을 환영하며 NPT 재가입과 IAEA 사찰 등의 문제도 결론이 잘 나기를 바란다"면서 "이후 협상은 북미 양자가 진전된 태도로 원활히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도 "북한의 핵포기와 안전보장 문제의 일괄타결은 국민의 정부 이후부터 일관된 우리 정부의 입장으로, 이번 일괄타결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정부는 한반도 영구평화보장과 남북교류 활성화의 청사진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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