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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원 건립 전면 재검토 불가피

도 효행원 건립과 관련 위치변경 안이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12일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도 효행원의 건립위치의 당초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 일원에서 송산리 일원으로의 변경을 보류하고,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날 소속 의원들은 “효행원 건립 사업은 이미 지난 2002년 부터 잦은 부지변경을 겪었고, 또다시 도의회 의결을 받은지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업부지를 변경하려는 것은 무리한 사업추진에 따른 결과”라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속 의원들은 또 “효는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근본적인 예절로서 도가 나서서 막대한 예산을 들일만큼 절실한 사업이라고는 판단할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광식 문화정책국장은 “효는 인간의 근본적인 사상으로 가정에서 할 수 없는 차원의 사업을 도가 나서서 추진할 때 그에따른 상징성과 효과는 막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상임회의에서는 ‘2005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이 상정, 효행원 건립 위치변경 외에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한 토지매입, 아동보호종합센터건립 등을 상정 심의했다.
심의결과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토지매입 건은 군유지 제척부지에 대한 장기적인 활용방안제시를 조건부로 가결됐고, 나머지 2건은 원안대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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