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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납시오...화려한 재연

제3회 계양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어가행렬 재연행사'가 지난 15일 작전체육공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16일 계양구에 따르면 이날 정조대왕어가행렬 재연행사는 야외공연장을 출발, 인천 지하철 작전역 및 계산삼거리를 거쳐 최종도착지인 부평도호부청사가 있는 부평초등학교 까지 약 2.9㎞에 걸쳐 1시간30분동안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행사는 지금으로부터 208년 전인 1797년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수원 현융원을 전배하기 위해 김포를 떠나 현 위치인 부평도호부청사에 들러 부평부사를 인견하고 점심 수라를 들고 어사대에서 활을 쏘며 고을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풀었던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재연했으며 계양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한층 높인 행사로 자리 매김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박희룡 계양구청장이 그 당시 고을 부사 복장으로 분장해 왕의 행차를 맞이하는 모습을 그대로 재연했으며 식후 행사로 남사당패의 줄타기 공연 및 선소리 타령 등의 국악공연과 함께 먹거리 장터도 병행해 열렸다.
한편 제3회 계양산축제의 꽃이며 화려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정조대왕어가행렬 재연행사는 조선시대 위민정치의 꽃으로 칭송되는 정조대왕의 업적을 구의 정체성으로 기리고자 계양구가 마련한 전통문화 축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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