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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미분양 아파트 감소

경기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내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는 9월 현재 2천360가구로 8월 2천593가구에 비해 233가구가 감소했다.
이는 8.31 종합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당초 증가할 것으로 보이던 미분양 시장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기존 미분양 시장은 부동산 정책의 발표 직후 가격하락과 매매 중단사태가 빚어져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해 왔다.
또 미분양 아파트는 수도권과의 인접거리가 멀어 입지가 열악하거나 교통 등 편익시설이 부족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는 경향이 많았다.
그러나 통상 부동산 정책이 그 효과를 발휘하기까지 6개월이상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분양이 감소하는 것은 민간건설사들이 정부 규제 등을 의식해 분양물량을 줄이고 있고, 이미 준공된 아파트도 분양가 이하로 매매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산적해 있던 미분양 물량들이 소진되면서 일시적인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취약지구의 경우 가격인하 등 외적인 메리트를 부각시키면서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어 당분간은 미분양 시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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