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에 총 1만 717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달 분양 실적률이 89%를 기록하며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분위기가 회복되는 흐름이다. 5일 직방에 따르면 5월에는 총 22개 단지에서 1만 7176세대(이 중 일반분양 1만 1065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7% 감소한 수준이지만, 최근의 회복세와 맞물리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1697세대로 전체 물량의 68%를 차지하며 분양시장을 주도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6603세대 ▲서울 4333세대 ▲인천 761세대가 계획돼 있으며, 지방에서는 ▲부산 1840세대 ▲충북 1448세대 ▲강원 569세대 ▲대구 540세대 등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상일동의 ‘고덕강일대성베르힐’(613세대)이 대표적인 분양 단지다. 고덕강일지구 내 위치한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은평구 대조동의 ‘힐스테이트 메디알레’(2451세대)와 구로구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도 각각 재개발 사업을 통해 대단지로 공급될 계획이다. 경기권에서는 동탄2
우리나라 중학생의 학업성취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이지만 교우관계와 자주성은 꼴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최근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22 데이터를 기반으로 OECD 37개국 15세 청소년의 인문교양 교육 수준을 분석한 '중등학교 인문교양 수준의 국제 비교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 결과 한국 학생은 학업성취도 영역에선 수학 2위, 과학 2위, 국어(읽기) 3위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인문교양 수준은 5위, 창의적 사고 9위, 사고표현은 11위로 준수한 편이었다. 그러나 관계 형성 영역에서 부모와의 관계는 12위로 떨어졌고, 교우와의 관계는 무려 36위로 거의 꼴찌였다. 다만 교사와의 관계는 1위를 기록하며 대비를 이뤘다. 협업 영역에서 신뢰는 2위, 공감 12위, 협력 26위로 세부 영역별 차이가 컸다. 감정조절 영역에서 감정표현은 12위, 회복탄력성은 19위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 자아정체성 중 독립성은 2위였으나 주체성은 20위, 자주성은 3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삶의 향유 영역에서 일상생활은 27위, 여가생활은 36위, 진로탐색은 29위로 대부분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수원특례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이 '가가호호(家家戶戶) 행복나눔 후원 사업'으로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한약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수원특례시한의사회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진용 수원특례시한의사회 회장, 이현수 수원특례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단장, 수원시 아동돌봄과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가가호호 행복나눔 후원 사업은 수원특례시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이 수원 지역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한방 진료·물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봉사단 소속 한의원 23개소가 후원에 참여해 관내 저신장·저체중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에게 1개월분 한약(1400만 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정진용 수원특례시한의사회 회장은 "수원와 협력해 더 많은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수 수원특례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장은 "가가호호 행복나눔 사업은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 후원뿐만 아니라 진료 봉사까지 더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특례시한의사회는 취약계층 아동·이웃을 돕기 위해 2021년 나눔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드림스타트 예비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花談'이 시작됐다. 5일 수원시는 지난 3일 화성행궁에서 '달빛화담, 花談'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1월 2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 화성행궁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야간개장에서는 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화성행궁을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 산책 ▲태평성대 등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포토존, 미디어아트, 전통놀이 등을 운영한다. 개막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달빛 아래에서 화성행궁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아름다운 화성행궁을 찾아 봄밤의 낭만을 즐기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LCK 홈경기가 처음으로 수원에서 개최됐다. 5일 수원시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홈경기 이벤트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이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젠지 이스포츠와 KT롤스터가 공동주관했다. 3일에는 젠지의 '홈스탠드'로 진행돼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plus KIA)가 맞대결했고, 4일은 KT의 '홈커밍데이'로 KT와 T1이 격돌했다. 4일 경기장을 찾은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원에 오신 e스포츠 팬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수원에서 열린 LCK 로드쇼 in 수원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홈팀 KT롤스터와 원정팀 T1 모두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에는 선수단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틀간 관중 8000여 명이 찾았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동수원초등학교가 5월 가정의 달과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오케스트라로 잊을 수 없는 등굣길을 선물했다. 5일 동수원초는 지난 2일 오전 본교 운동장에서 '웃음꽃 피는 등굣길 연주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웃음꽃 피는 등굣길 연주회'는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 함께 음악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연주회는 동수원초 '레몬오케스트라' 단원 48명의 아름다운 연주와 학부모회 중심의 어린이날 이벤트로 구성돼 다채롭게 진행됐다. 동수원초 교육 가족들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소중한 교육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믿음과 소망을 담아 연주회를 운영했다. 특히 레몬오케스트라는 외부 강사가 아닌 고은애 동수원초 교사가 직접 학생들을 정성껏 지도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공동체에 더 큰 의미를 더했다. 동수원초 교사들은 학부모, 학생들은 큰 함성과 웃음으로 다시 교직에 열정을 갖게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주회는 전교생과 학부모는 물론 인근 아파트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된 시간으로 본교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참석해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동수원초는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좌측인도 등,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18도, ▲성남 8~18도, ▲과천 7~19도, ▲안양 9~17도, ▲광명 9~18도, ▲군포 8~18도, ▲의왕 7~16도, ▲용인 6~18도, ▲오산 6~18도, ▲안성 6~19도, ▲이천 6~19도, ▲여주 6~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6~19도, ▲하남 8~19도, ▲광주 6~18도, ▲파주 6~17도, ▲양주 5~17도, ▲고양 7~19도, ▲의정부 7~18도, ▲동두천 7~18도, ▲연천 5~17도, ▲포천 6~16도, ▲가평 5~16도, ▲남양주 7~19도, ▲구리 8~19도, ▲김포 8~18도, ▲부천 9~18도, ▲시흥 7~19도, ▲안산 7~18도, ▲화성 8~18도, ▲평택 7~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0~17도, ▲강화 7~17도, ▲백령도 10~14도, ▲서울 9~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
용인시청이 제19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청은 2일부터 4일까지 강원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종합점수 65점을 획득, K-water(46점)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용인시청은 이학범, 어정수, 강우규, 이상민으로 팀을 이뤄 출전한 쿼드러플스컬서 6분31초51을 기록, 경북도청(6분33초26)과 수원시청(6분34초13)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무타페어서는 장신재-박지수 조(용인시청)가 6분56초49로 문종원-강민성 조(K-water·6분59초37)와 김현태-명수성 조(서울시청·7분02초90)를 제치고 금빛 질주를 펼쳤다. 또 용인시청은 에이트에서 장신재, 어정수, 이상민, 박지수, 장봉규, 서현민, 이학범, 이재승, 이동구로 팀을 꾸려 6분06초51로 예산군청(6분13초86)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경럅급 싱글스컬에서는 이종희(용인시청)가 7분46초52를 마크하며 강지수(K-water·7분39초36)에 뒤져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싱글스컬에서는 강우규가 7분34초15로 김동용(진주시청·7분26초99), 김종민(강원도체육회·7분29초
프로야구 KT 위즈가 안현민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긴 KT는 18승 2무 15패로 5위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으나 이어 등판한 김민수, 손동현, 박영현이 무실점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신예 거포 안현민이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4월 30일 1군에 올라온 안현민은 최근 4경기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KT 타선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은 KT였다. 4회말 공격 2사 1루에서 천성호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KT는 5회 터진 안현민의 2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KT는 6회초 수비 키움 김태진의 볼넷과 어준서의 우전 안타 등으로 2사 1, 3루 위기에 몰렸고 상태 후속타자 송성문, 카디네스, 최주환, 푸이그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 3-4로 역전 당했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신예 거포 안현민이 해결사 노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