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5월 한 달간 전기차와 내연기관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600만원의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H-슈퍼세이브’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차량 출고 고객 및 전시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본현대자동차는 2일부터 31일까지 ‘H-슈퍼세이브(H-Super Save)’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인기 8개 차종에 대해 1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6가 최대 600만원, 아이오닉 5는 500만원, 코나 일렉트릭은 400만원까지 할인되며, 내연기관 부문에서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가 200만원, 코나는 1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지원까지 포함하면 실구매가는 크게 낮아진다. 예컨대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모델은 기존 3810만원에서 보조금과 프로모션을 모두 반영하면 약 3124만원까지 낮아진다. 아이오닉 5는 약 3531만원, 코나 일렉트릭은 약 28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내연기관 차량도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포함해 쏘나타는 약 3018만원, 그랜저는 3993만원, 투싼은 2529만원, 싼타페는 374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일 “국무총리라서 못한 일을 대통령의 힘으로 반드시 해내겠다”며 제21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바로개헌’과 ‘통상해결’, ‘국민동행’ 등 3가지를 약속하며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 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첫해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 완료, 3년차에 새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발 관세 폭풍이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가장 시급한 통상현안”이라며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2+2 고위급회담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통상 현안도 반드시 풀어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 전 총리는 대한민국 첫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이후 경제부총리, 국무총리에 이어 주미대사를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국민동행’과 관련해서도 “좋은 일자리, 쾌적한 주택, 편리한 교통, 질 좋은 의료, 세심한 육아지원, 든든한 노후 보장 등 이런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 최고의 내각, 일하는 내각을 구성하고 실질적 성과를 이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물류 자동화 확대에 발맞춰 전국 풀필먼트센터(FC)에서 근무할 오토메이션 엔지니어 250명을 공개 채용한다. 서류 접수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6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한다. 2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2025년 2분기 오토메이션 엔지니어 공개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자동화 물류 설비 유지관리 및 로봇 운영을 담당할 정규직 인재 2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 대상은 자동화 관련 학과 졸업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또는 유관 경력 1년 이상인 지원자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의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쿠팡 FC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력 확충 차원이다. 서류 접수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자소설닷컴, 디맨드 등 구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이후 전화 인터뷰, 화상 면접, 처우 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6월부터 입사하게 된다. 근무지는 고양, 인천, 시흥, 안산, 용인, 안성, 곤지암, 동탄, 평택, 목천, 경산, 창원, 양산 등 전국 쿠팡 FC다. CFS 관계자는 “전 국민 100% 로켓배송 실현을 위해 물류 자동화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기술 인재 조기 확보가 중요
일본 우익 누리꾼들이 서경덕 교수의 SNS 사칭 계정을 만들어 욱일기와 독도 관련 왜곡된 주장을 퍼뜨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서 교수는 일본 우익 세력이 X(옛 트위터)에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아이디 'seokyoungduk'을 사칭해 욱일기를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하고 독도 관련 왜곡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제보를 통해 이 사칭 계정이 일본 영토주권전시관의 '다케시마 영토 편입 이야기' 게시물을 공유했으며, "인스타그램에서 'seokyoungduk' 계정을 사용 중이다. X 사칭 계정이 마치 내가 욱일기와 다케시마를 홍보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현재 X 계정을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이런 사칭 행위는 이전부터 반복돼 왔다"고 전했다. 일본 우익은 그동안 서 교수의 얼굴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해 "다케시마는 일본 땅", "욱일기는 아름다운 깃발"이라는 주장을 SNS에 퍼뜨려왔다. 이에 서 교수는 "이런 행위로 독도가 일본 땅이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일본의 이미지를 스스로 훼손하는 어리석은 짓"이라며 "사칭 계정에 속지 말고 발견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과천경찰서가 학부모폴리스 위촉식을 열고 초·중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순찰과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2일 과천서는 지난 1일 청계마루에서 김희준 서장을 비롯해 초·중등 학부모폴리스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학부모폴리스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임원진 간담회, 학부모폴리스 추진 배경 및 활동 안내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학부모폴리스는 과천 문원초 등 4개 초등학교(문원·율목·갈현·관문) 학부모 131명과 율목중 등 3개 중학교(율목·문원·과천) 학부모 13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하교 시간 학교 주변 순찰과 쉬는 시간 교내 순찰을 통해 안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부모폴리스 임원진은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아동 안전과 청소년 선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서장은 "학부모폴리스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청소년 도박·마약, 보이스피싱, 학교폭력 등 다양한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SKT 유심 정보 유출로 디지털 보안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필요성에 국민 91.3%가 동의하며 엄중 대응을 촉구했다. 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으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91.3%가 '필요하다'(매우 필요 67.6%, 대체로 필요 23.6%)고 응답했다. 반면 '필요 없다'는 의견은 6.2%(전혀 필요 없음 2.6%, 별로 필요 없음 3.6%)에 그쳤고, '잘 모름'은 2.5%였다. 호남권(96.6%), 60대(96.0%), 블루칼라 직업군에서 찬성률이 90% 중반으로 특히 높았으나, 70세 이상(79.2%)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디지털 보안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는 '약한 처벌'(38.8%)과 '부족한 투자 및 안일한 대처'(35.1%)가 오차 범위 내로 팽팽히 맞섰으며 '보안 기술 부족'(20.2%)이 그 뒤를 이었다. SKT 유출 사태의 책임과 관련해 67.4%가 'SKT의 기술·관리 부실'을 꼽았고, '불가피한 문제'라는 응답은 22.3%에 머물렀다. 유출 인지 후 24시간 내 신고 의무 위반에 대해 77.0%가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 처벌'을 요구했다. SKT의 '민
과천경찰서가 과천화폐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시작한다. 2일 과천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지역화폐 운영사 코나아이와 협력해 과천화폐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과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주관으로 '아동학대 메인 팝업창'과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제작한 공익 홍보 영상을 활용한다. 과천시 인구 8만 5000명 중 약 7만 2000명(84%)이 과천토리 앱을 사용 중이어서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홍보는 과천시민뿐 아니라 과천토리를 사용하는 지역 직장인들에게도 노출되며 '모든 사람의 관심이 아이를 지킬 수 있다'는 팝업 메시지와 '멈추고 생각하고 웃어주세요'라는 아동학대 예방 공익 광고를 함께 선보인다. 김희준 과천서 서장은 "이번 캠페인이 과천을 넘어 더 많은 시민의 아동학대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