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과천 정착을 유도하고 혼인율과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시는 올해 총 1억 원의 시비를 투입, 100가구의 신혼부부에게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이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최장 5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혼인신고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로 부부 합산 연소득이 9,700만 원 이하인 경우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 혼인 기간, 소득 등을 기준으로 우선 선정된다. 필요 서류는 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 계약서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버팀목·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이용자, 주거급여 수급자, 분양권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금은 무주택 여부 등 심사 후 6월 중 지급될 예정이
과천시는 출산을 계획 중인 가임기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결혼·출산 연령이 늦어지는 사회적 현실을 반영해 과천시가 마련한 생식건강 보장 사업이다. 과천시는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난자동결 시술을 희망하는 20세부터 49세 여성에게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와 난자동결 시술비용의 50%를, 최대 200만원까지 생애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난소기능검사(AMH) 수치가 1.5ng/ml 이하인 여성이다. 시술 완료 후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는 연중 상시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거나 과천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차로 친 뒤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화성시 봉담읍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경찰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10분쯤 A씨 차량에 대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접수해 추적에 나섰고 다세대주택 앞에서 주차를 시도 중인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B씨 등 경찰관 2명이 A씨 차량으로 다가가 운전석 문을 여는 순간 A씨가 갑자기 후진해 운전석 문으로 B씨를 친 뒤 도주했다. 경찰은 차적 조회를 통해 용의자 신원을 A씨로 특정하고 CCTV 영상 등으로 동선을 역추적해 이날 오후 12시 55분쯤 A씨를 체포했다. 이후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성남시가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가 주관하며, 장소는 율동공원이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돕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퀴즈 톡톡과 차별 격파가 있다. '퀴즈 톡톡'은 장애인식 개선 관련 퀴즈를 통해 장애 예절과 상식을 익히는 부스로,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차별 격파'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상징적으로 깨뜨리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송판이나 기와를 직접 격파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율동생태학습원과 연계해 원예 체험, 치유 농업,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와 공감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장애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갖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30일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한 공정·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59명의 신입사원 선발하고 ‘2025년 신입사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 축하 인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원과 선배 직원들이 참석하며 신입사원들을 환영했다. 한국마사회와의 인연을 시작한 59명의 신입사원들은 한 달 동안 주요 사업과 조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입사원 입문 교육 과정에 돌입한다. 기본 소양 교육, 지방 사업장(부산경남·제주·장수 등) 견학 및 일일 지사 근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창사 이래 최다 인원을 채용하며, 우수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임용식을 통해 한국마사회와의 첫 인연을 시작했다“ 며 ”신입사원만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현업에서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인천시가 천원주택 전국 확산부터 인천발KTX 조속 개통까지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주요 시정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인천의 교통 및 도시개발 등 핵심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토부에 건의한 핵심 사업은 인천형 주거정책인 천원주택의 국가정책 전환, 경인전철 인천역~구로역 지하화, 인천발KTX 조속 개통 및 인천공항 연장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주요 간행물에 인천국제공항 소재 도시명 변경(서울->인천), 계양테크노밸리에 도시첨단산업단지역 연결 등이다. 이와 함께 GTX-B 추가역 설치, GTX-D(Y자) 및 GTX-E 조속 추진,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속 추진, 군부대 이전 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확보 등도 건의했다. 이어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광역버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편입·지원, 검단신도시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지원 등 국비사업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마사회가 온라인을 통해 힐링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힐링승마’는 말과의 정서적 교감으로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이다. 관련 연구를 통해 힐링승마가 우울증상을 감소시키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완화한다는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의 힐링승마 지원사업은 일반국민(2,100명) 분야와 사회공익(1,500명) 분야로 나누어 운영된다. 일반국민 분야는 신청일 기준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4월 13일까지다. 소방관‧해양경찰‧가축방역직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익 분야의 경우 14일부터 22일까지로 접수기간이 다르다. 두 분야 모두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자동추첨을 거쳐 4월 23일에 선정결과가 발표된다. 실제 강습은 5월부터 받을 수 있다. 총 강습비는 30~50만원으로 승마시설별로 차이가 있으며, 한국마사회가 전체 강습비용의 최소 40%를 부담한다. 강습은 총 10회, 1회당 60분 내외로 진행되고 말 손질 및 말 끌기와 같은 비기승 활동부터 평보, 속보까지 초급 수준에 해당하는 기승활동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시행하는 마농 문화체험 사업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시행된다. 마농 문화체험 사업은 말과 농촌체험을 결합한 용어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마문화와 농촌에서의 귀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순화 및 건전한 인격형성에 기여하고자 시행해 오고 있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말의 역사와 문화, 승마를 배우는 ‘마문화 체험’과 지역의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농어촌 문화체험’, 수의·장제·승마 등 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는 ‘말산업 및 진로 직업체험’ 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 마농 문화체험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총사업비 3.5억을 투입해 2,400여명의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체험의 내실화를 위해 렛츠런파크, 경주마목장 등이 소재한 지역과 연계 시행을 강화하거나, 아동복지시설·저소득층·다문화 가정 및 학교폭력 상담교사 등으로 대상을 넓혀 사회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전까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에 예산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본 사업을 진행해 온 한국마사회는 작년부터 사회공헌재단에서 이관받아 직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 7년간 21억이 넘는
부천시는 지난 2일 배달라이더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부천지역 배달라이더 안전운전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부천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배달라이더 50명을 비롯해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원미경찰서,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했다. 이번 선언식은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라이더들 스스로가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선언식에 참여한 배달라이더들은 직접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인도 주행 금지 ▲횡단보도 이용 시 오토바이 끌어서 이동 ▲골목길 서행 ▲악천후 시 전조등 점등 및 방향지시등 사용 ▲차량 정기 점검 및 소음 피해 최소화 ▲안전교육 및 건강검진 참여 등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공유했다. 박순광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운영실장은 “배달라이더들이 스스로 안전한 배달문화를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전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2025년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사업인 ‘2025 군포시 청년성장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하고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취업을 준비 중인 15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갖추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란 청년 친화적인 공간과 초기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하여 미취업 청년의 일상 및 구직 의욕 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필요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청년 취준(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진로상담, 직업심리검사, 경력 설계 및 취업전략 컨설팅) ▲실전 취준 프로그램(이력서·자소서 코칭, 공기업NCS, 대기업 인적성 대비특강, 현직자 멘토링, 일경험 지원 등)을 운영한다. 또한 청년들의 심리·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존중 프로그램으로 ▲마음챙김 집단상담 ▲취업 스트레스 관리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여 후 청년고용정책(청년정책 상담 및 지원) 연계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