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은 -0.08%다. 전월 -0.0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36%→-0.32%), 계양구(-0.10%→-0.07%), 동구(-0.09→-0.02%), 서구(-0.08%→-0.02%) 등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중구(0.01%→-0.24%)와 미추홀구(0.07%→-0.12%)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반면 남동구(-0.05%→0.00%)는 보합세로, 부평구(0.02%→0.03%)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06%로 전월(-0.07%) 대비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연수구(-0.37%→-0.43%)와 서구(-0.29%→-0.03%)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중구(0.03%→-0.12%)와 미추홀구(0.02%→-0.10%)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계양구(0.13%→0.09%), 남동구(0.12%→0.05%), 동구(0.05%→0.04%), 부평구(0.02%→0.01%) 등은 상승세를
인천시가 오는 19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공적 입양체계’ 개편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현장·인력 간 협력체계를 정비하는 등 공적 입양제도 안착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입양체계 개편은 입양 절차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해 공공성·투명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개편된 제도는 입양 ‘전 과정’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책임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개정된 입양특례법에 따라 지자체는 ▲입양 대상 아동의 보호 필요성 판단 ▲보호계획 수립 ▲보호배치 ▲가정법원 허가 절차 지원 ▲입양 전 임시 양육 조치 ▲사후 상담 및 모니터링 등 전 과정을 주관한다. 시는 변화된 제도를 반영해 그동안 입양제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업무 매뉴얼 정비, 아동보호전담요원 등 실무자 대상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왔다. 군·구 실무자와 실시간 소통채널도 마련했다. 또 민간기관 소속의 입양 전 위탁가정을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체계로 전환·편입해 전문성을 갖춘 위탁가정을 확보했다. 현재는 모두 6가정에 편입 완료돼 아동에게 맞춤형 보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 관련 기관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연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정권이 바뀌면 교실도 바뀐다.' 교육 현장에서 흔히 들리는 말이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지만, 우리 교육정책은 5년마다 흔들리고 있다. 교육의 주체가 아닌 정치적 도구가 된 대한민국 교실. '누가 교실을 흔드는가' 기획에서는 정권 교체에 따라 출렁이는 교육정책과 피로감에 지친 교실의 오늘을 기록하며 공교육 책무성 강화라는 본질적 과제가 정쟁 속에서 잊혀지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을 던진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정권마다 바뀌는 교실…실험대에 놓인 아이들 "정책이 바뀔 때마다 교실은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해요. 아이들은 실험대에 놓이고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고교학점제, 늘봄학교. 최근 교육 현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새로운 교육정책이 정권에 따라 쏟아지는 가운데 그 실행의 전면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서 있다. 정책은 빠르게 변하지만 교실은 따라가기 버겁고, 현장 곳곳에서는 피로감이 터져 나온다. 학교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뒤집히는 한국 교육의 병폐가 이미 익숙하다는 반응이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는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을 기조로 삼고 고교학점제와 기초학력 보장, 교육복지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사교육 의존을
경기도를 강타한 폭우로 가평에서 주민들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거나 사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오후 4시 30분쯤 가평군 조종면 대보1리에서 80대 주민 이모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 씨는 이날 대보교 월류로 대피령이 내려지자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불어난 물에 고립되몀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가족들은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4시 37분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며 주민 4명이 매몰됐다. 이 중 3명은 구조됐으나 70대 여성 A씨는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5시쯤 가평군 조종면 소재 펜션에서 "함께 투숙하던 친구가 차를 옮긴다고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오전 6시 15분께쯤는 상면 항사리 대보교에서 40대 남성이 급류에 실종됐다는 신고도 접수되기도 했다. 20일 오후 4시 30분쯤 가평군 조종면 대보1리에서 80대 주민 이모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수색 중이나 불어난 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보교 일대는 이날 오전 2시 40분 기준 홍수경보가 발령됐으며, 오전 3시 20분쯤
여당 재선인 강득구(안양만안) 의원은 19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에서 현역 의원이 이 후보자 자진 사퇴를 촉구한 것은 김상욱 의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초선인 김 의원은 21대 대선 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나 강 의원은 민주당 재선 의원으로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오래 활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하다. 강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이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진보와 중도를 넘어 교육계 전반에서 국민 다수로부터 폭넓게 제기되고 있다”며 “현재 교육위 소속은 아니지만 교육을 늘 고민해온 사람으로서 이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교육부 수장은 단순한 고위공직자가 아니라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결격 사유”라고 지적했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어떤 정치를 보여줄 것인가이다”며 “윤석열 정권의 인사 독주를 비판해온 민주당이 이제는 스스로 기로에 서 있다. ‘지명했으니 무조건 임명을 밀고 가야 한다’는 접근은 국민에게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고
강준수(경기대)가 '제62회 대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청장급(85㎏급)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강준수는 18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2일째 대학교부 청장급 결승에서 우재혁(영남대)을 2-0으로 꺾었다. 그는 준결승에서 김성국(동아대)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강준수는 결승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성공해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둘째 판에서는 덧걸이로 우재혁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소장급(80㎏급) 결승에서는 김태준(용인대)이 이용수(울산대)에게 1-2로 역전패해 우승을 놓쳤다. 대학교부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울산대에게 2-4로 패하며 2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해 충청권을 대상으로 실시된 첫 지역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큰 폭으로 앞서가며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 경선에서 정 후보는 62.77%, 박 후보는 37.23%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기록했다. 충청권 선거인단수는 10만 8802명에 유효투표자수 5만 5988명, 투표율은 51.46%로 집계됐다. 민주당 대표 선거인단의 반영 비율은 대의원 15%에 권리당원 55%, 일반국민 30%로 권리당원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두 후보는 결과 발표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관련 입장을 밝혔다. 과반을 훌쩍 넘긴 성적표를 받아 든 정 후보는 “오늘 결과에 대해 저도 좀 놀랐다”며 “오직 당원만 믿고 당심만 믿고 끝까지 더 겸손하게 더 낮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당 대표 당선 시 검찰개혁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기도 하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제가 정치하며 방향과 속도가 저와 일치한 첫 번째 유일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반면
배준영 국회의원(국힘·인천 중강화옹진)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강화 앞바다를 비롯해 인천 연안지역의 우라늄, 방사성세슘 및 중금속 오염 영향 조사결과, ‘이상 없음’을 보고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배 의원은 이어 “강화 앞바다를 비롯해 인천 연안 지역에 북한 핵폐수가 검출되지 않은 만큼 괴담이 사라지고 주민 우려 또한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북한의 우라늄 정련 시설 폐수 방류 의혹이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해양수산부 관계 공무원에게 조사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불안한 괴담이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정부는 통일부 주관 하에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여는 한편 예성강 하구 인근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10개 지점에서 해수 등을 취수했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라늄은 지난 2019년에 비해 낮거나 유사한 수준이며 ▲방사성세슘은 최근 5년간 서해에서 측정한 수준 미만이고 ▲중금속은 해양환경기준에 비해 미만 혹은 불검출돼 전체적으로 '이상 없음'으로 나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정성호(민주·동두천양주연천갑) 법무부 장관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각각 구 장관, 조 장관, 김 장관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앞서 지난 16일 재가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포함해 5명의 장관 임명안이 재가됐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일괄 보이콧하려 했으나, 한미 관세협상을 앞두고 국익 차원에서 경제·외교·통상 장관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했다. 다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이 이날 특검의 권성동·이철규 의원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청문보고서 채택 연기를 요구했고, 결국 청문보고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표결로 법사위를 통과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두 달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수원FC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광주FC와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FC는 5월 18일 대전 하나시티즌전(3-0 승) 이후 두달 만에 승리를 맛봤다. 후반기 첫 단추를 잘 꿴 수원FC(4승 7무 11패)는 승점 19를 쌓아 10위 제주 SK FC(6승 5무 10패·승점 23)와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이날 경기 균형은 후반 32분에 깨졌다. 광주 아사니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해 광주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기선을 내준 수원FC는 뛰어난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에 나섰다. 후반 39분 윌리안이 왼쪽에서 올라온 서재민의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FC는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까지 침투한 안드리고의 낮은 크로스가 광주 골키퍼 김경민의 손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적생들의 만점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한 수원FC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