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27만 8천167명 중 25만 9천91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얼어붙은 경기와 탄핵 시국 속에서 시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신청 첫날 8만 명에 가까운 시민이 몰리며 전체 인구의 약 29%가 하루 만에 신청을 완료했고, 접수 마감일 기준 약 26만 명이 신청하며 전체 인구 대비 93.4%라는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지원금 사용률도 높았다. 3월 31일 기준 약 232억 4천920만 원이 사용되며 신청 금액 대비 89.5%의 사용률을 보였다. 시는 이 같은 수치가 현재 민생경제의 위기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불안한 경기 속에서 시의 과감한 결단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웠다는 평가다. 시민들의 사용 후기도 이어졌다. 공식 SNS에 마련된 후기 게시판에는 “치과 진료비에 쓸 수 있어 좋았다”, “명절 전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어 뿌듯했다”, “골목식당에서 식사하며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와 마음까지 살리는 따뜻
새해 들어 안정됐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금융지주들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에 비상등이 켜졌다. 환율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지주들의 기업가치 제고(Value-up)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2.9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 최고점이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약 16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이후 야간거래 시간대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1477원까지 치솟았다. 환율 상승 배경에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격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 지연 등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 부과 조치(4월 2일, 현지 시각)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것도 원화 약세를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4월 예정된 미·중 무역 분쟁 이슈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 선호
광명시는 영남권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특별 모금 운동을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 함께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 함께 오는 4월 20일까지 특별 모금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모금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의 ‘산불 지역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모금된 성금은 오는 4월 24일 광명시민을 대표해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해 해당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특별 모금 운동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기부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슬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염원한다”며 “이번 특별 모금 운동으로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힘을 모아 피해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공직자를 시작으로 관내 기관, 사회단체는 물론 다양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 운동을 확대해 나가고, SNS 등으로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가평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군 특화사업인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요건 충족시 최대 3년간 지원하고 1자녀 출생시 마다 2년이 연장된다. 이번 사업 대상은 2017년 7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이 기간은 매번 6개월씩 순차적으로 연장된다. 지원대상은 가평군이 거주 중이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로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가구이다. 가평군 소재 주택의 전세또는 매입자금 용도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은 경우 지원대상에 해당한다. 대상자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약 100가구를 선정해 2024년 하반기(7월-12월)에 납부한 전세.매입자금의 대출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돕기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가평군 거주 신혼부부를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제8대 이사장이 취임했다. 1일 김 이사장은 공단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연 뒤 승기사업소 하수처리시설을 점검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현장 근무자들도 함께 참여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이사장은 공단의 미래 비전과 주요 경영계획을 임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과 중심 목표 관리, 안전 경쟁력 강화, 유기적 협력 확대, 책임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공단을 더욱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 첫 번째 경영계획으로 ‘성과 중심 목표 관리’를 제시했다. 조직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정량적인 성과 관리와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원가 절감, 처리 효율 증대, 환경 서비스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안전 경쟁력 강화’다. 김 이사장은 시 시민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의 중요성을 체감한 바 있다. 이에 24시간 운영되는 환경기초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시설 현장의 위험요소를 신속히 개선하고,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을 위한 하수관로
포천시는 지난 31일 소흘읍 송우리 태봉푸르지오파크몬드 아파트 단지 내로 이전한 국공립 송우꿈나무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이 개최했다. 송우꿈나무어린이집은 기존 전원우정아파트 내에서 운영되던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신규 아파트 단지가 입주함에 따라 넓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이전했다. 개원식은 백영현 포천시장,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커팅식, 어린이집 둘러보기(라운딩), 학부모 차담회, 급식 지도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밝은 생활 공간을, 교직원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보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 인근 태봉공원에는 곧 개관을 앞둔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이 조성되고 있다. 다양한 체험, 놀이, 문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어린이집과의 연계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평가(2024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경기 북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의 4대 부문인 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활성화, 자체 감사 활동 내실화, 자체 감사 활동 개선 노력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불합리한 제도 개선 노력, 감사자료 데이터화, 자체 감사 및 자기진단 강화를 통한 자치사무 감사 공백 선제적 대응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시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에 힘써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수원에서 방치된 생후 2개월 아기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미혼모인 20대를 검거했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미혼모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쯤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생후 2개월된 딸을 홀로 두고 외출해 사망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음 날 오전 4시쯤 귀가한 A씨가 6시 36분쯤 B양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B양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건 당일 여동생과 함께 지인을 만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B양의 시신에서 학대 흔적은 없었으며, A씨도 관련 전과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양의 생부와 헤어진 뒤 홀로 출산해 식당 아르바이트와 정부 지원금으로 아이를 키워온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에 "술을 마시고 돌아오니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양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한대학교와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계로, 지방자치단체가 대학 지원을 담당하며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시는 신한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DX 섬유패션 하이테크 및 기후테크 산업 인재 양성 ▲산학연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원 ▲지역 산업 맞춤형 취·창업 지원 ▲친환경 섬유산업 전환 및 기후테크 기술 활용 ▲산업 혁신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신한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이 동두천의 산업 발전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이 첨단 섬유산업과 기후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라고
해병대 제6여단은 1일 백령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5년 1분기 통합방위작전 발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방준택 6여단장을 비롯해 여단 관계자들과 119 안전센터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현재의 안보상황을 인식 및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을 통한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 관계자들은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완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현재 북한의 GPS 교란과 같은 대외적인 문제부터 시작해 국내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산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또 현재 백령도에 직면한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대국민 안전조치 시스템 장착 체계 구축과 안전질서 확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방안 등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 여단장은 “이번 발전간담회를 통해 섬 내 유관기관과 통합방위체계를 발전 및 보완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방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